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양수련 Dec 24. 2019

판타지 체험학습동화 옐큐박시리즈

내 아이를 위한 아빠의 추천도서 '옐로우 큐의 살아있는 경제 박물관'

'옐로우 큐의 살아있는 박물관' 기획물과 만나게 된 것은 2018년 봄이다. 그때까지 나는 영화시나리오를 쓰고 미스터리소설을 쓰고 있었다. 알려지거나 이름난 작가도 아닌 더욱이 아동물을 쓰는 작가도 아닌 나를 찾아온 출판사 대표가 신기했다.

이야기와 정보가 만난 어린이들을 위한 학습서는 많다. 흉내만 낸 스토리텔링 학습동화를 뛰어넘어 영화로도 제작할 수 있는 스토리물의 학습창작동화를 제작하고 싶다는 그 말에 나는 동조했다.

그 후, 나는 어린이 학습동화만을 찾아 읽었다. 내가 본 책들은 이야기가 있는 것들이어도 학습이 중심이어서 이야기를 따로 쓸만하지 않은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스토리가 재밌으면 거기에 빗댄 학습이 저절로 될 것도 같았다.

영화로 만들어도 좋을 판타지모험 이야기. 거기에 부합하여 어린이들이 알아두면 좋을 것들을 정보가 아닌 인문학적이고도 철학적인 접근으로 다가가게 하고 싶었다. 정보는 시대가 지나면 바뀐다. 무용지물이 되기도 한다. 시대가 변해도 바뀌지 않는 근간을 담아내고 싶었다.

'옐로우 큐의 살아있는 박물관' 시리즈 첫번째는 '지도편'이었다. 지도가 탄생하게 된 배경과 역사적인 쓰임과 변화를 인지하면 지도를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을 것이다. 지도를 사람들이 왜 만들게 되고 어떻게 활용했는지를 아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지도 박물관의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명작 '보물섬'과 지도 이야기가 만나는 판타지 모험동화. 익숙한 캐릭터와 체험친구들이 만나 만들어가는 모험이자 지도 이야기는 그렇게 탄생했다.

옐로우 큐의 박물관 시리즈는 현재 지도편, 신문방송편, 경제편 3탄까지 출간되었다. 앞으로 지구촌편과 민속편이 더 나올 예정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도서 /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도서 선정

제1회 어린이 청소년 한 학기 한 권 읽기_ 어린이 부분 대상 도서

소년한국일보, 천재교육 우등논술, 독서신문 선정 신간 소개


지도편에 이어 경제편 또한 어린이들의 경제관념을 심어주고 경제에 관한 눈을 키워주는데에 일조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다. 어린이들의 경제 양식을 위해 정성을 들이고 고생한 만큼 사랑받는 책이 되었으면 싶다.


https://youtu.be/Zup_VpULhsY 

   

작가의 이전글 한국추리문학 신예상 '커피유령과 바리스타 탐정'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