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을 무심히 지나는데 '손님 구함'이란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손님을 구한다고?
나는 한발 물러서 무슨 가게인지를 확인했다.
미용실 간판이 붙어있다. 하긴 이런 뒷골목까지 들어올 손님이 어디 있을까.
그래도 용감하게 아르바이트나 직원 구함이 아닌 손님 구함을 당당히 내건 덕분에 난 그 미용실의 단골손님이 됐다.
손님 구함 얘기를 왜 하냐면 말이다.
나도 내 브런치 독자를 구하고 싶어서다.
독자 구함!!!!!
저의 새 독자가 되어주시는 작가님들,
새해는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하는 글쓰기를 꼭 이루시어 출간하는 기쁨과 베스트셀러가 되는 기쁨을 함께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