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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양 기 홍 Jun 05. 2021

취중 유희


내 아름다움을 찾는 짓거리는 

하잘 것 없다.

내가 아름답길 바라는 것  

역시, 하잘 것 없다.


하잘 것 없다 하여

하잘것없음이 아님을 모른다면

하잘 것 없는 인생을

하잘것없이 살다 가리라.


묵호 꺼먹 바위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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