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나를 잊지 말아요

아픔이 더 이상의 아픔으로 남질 않길

by 양 기 홍

드러내 놓지도 못하고

속 울음을 울고 있습니다.

웃음으로 애써 덮어 놓은들

젖어들지 않겠습니까 마는....


내가 이리 슬픈데

멀어지는 사람을 위해 웃음을

지어주는 당신은

손톱에, 가슴에 얼마나 멍이 들겠나요.


채 사라지지 않은

지난 사랑의 뒷모습을 지켜주는 당신.

그렇게 걷다가... 돌아보길.... 한 번만이라도

.

내가 이리 아픈데 당신은....



이루어지지 않은 사랑은

헛된 사랑이라고... 아니.... 아닙니다.

내가 당신께 하고 싶은 말

당신이 내게 듣고 싶어 하는....


아직은..... 아직은 나를 잊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