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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양 기 홍 Jun 11. 2020

아끼면 똥 된다.

그렇듯.

사랑은 끝없이 많고 다양해서,

지구별 사람들이 몇 백억 번의 사랑을 하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다 하지 못한 넉넉함으로 남아 있는 거야.


세상엔, 많으면

그 소중함의 가치가 떨어지고

심지어 홀대받는 것들이 너무도 많지.

그런데.

이 사랑이란 감정은 묘하게도 말야

많을수록 그 소중함이 더해지거든?

참 묘하지?


없다고. 끝났다생각이 들면,

그 감정들은 사랑이란 겉껍질을 착각한

너의 섣부른 판단인 거지.

사랑은 그 표피가 셀 수없이 많아서

네 평생, 수없이 벗겨내도 언제나 처음처럼

결코 적어지지 않아.


그러니까.

아낄 필요 없어. 마음껏 사용해봐.

마일리지의 한정된 포인트가 아니니까.


두려워할 필요가 없겠지?

써도 써도 언제나 넉넉히 남아 있으니,

진시황의 화수분도 이 보단 못해.


항상 네가 생각하길 바래.

 시작과 끝.(始終) 생과 사.(生死)

이 모든 과정에서 게 주어진,

가 가진 모든 사랑을 아낌없이

사용하리라. 하는

인류애(人類愛)의 마음도 잊지 말고. 


사랑도... 정말... 아끼면 똥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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