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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양니언 Jan 25. 2021

좀 더 성숙해진 아이들의 모험기

쥬라기 월드 백악기 어드벤처 시즌2


캐릭터 활용의 경우 벤의 캐릭터성의 극적 변화인데 일행과 떨어져서 어린 안킬로사우로스 '범피'와 같이 섬에서 지내면서 소심한 어린이에서 강인한 어린이로 변화하게 된다. 그 전개 방식을 큰 무리수가 없이 무난하게 진행되어 괜찮게 다가왔다.' 범피' 또한 성장하여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귀여운 모습을  앞으로 볼수가 없어서 좀 아쉽게 다가왔다.

다리우스의 좀 더 성숙한 모습이 보여주는데 단순히 공룡덕후인 아이에서 공룡과 친구들 모두를 구하고자 하는 모습이 좀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나머지 캐릭터 켄지,새미,야스미나,브루클린은 특별히 캐릭터가 더 욕먹을만큼 변화하지 않았고 나쁘지 않게 변화하였다. 다만 신캐릭터로 등장한 미치,티프는 쥬라기 월드 2의 일라이 밀스보다 더 허술한 캐릭터로 나와 등장의미가 좀 부족하게 느껴진다.

다만 같이 새로 등장한 햅은 전형적인 Bad Ass 캐릭터라 이야기에 좋은 어른의 역할을 충실하게 보여 주었다.



스토리 텔링은시즌 1에서의 단순한 모험물에서 조난이라는 상황설정이 추가 되었음에도 중구난방처럼 이야기가 전개되기는커녕 잘 조화되어 어린이용으로 적합한 내용이 전개 되도록 하였다. 그 대신에 시즌 1보다 떡밥이나 이스터 에그를 암시하는 장면이 많이 줄어 들었다. 하지만 마지막 화에 의미심장한 큰 떡방을 투척해서 시즌 3를 기대하게 해주었다. 



장르적 쾌감은 여러 공룡들이 단순한 생존경쟁만을 하는 모습만을 보여주지 않고 공룡 간에도 안전지대인 저수지를 보여줌으로써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해주었다. 렉시 또한 그 무시무시한 위협을 애니메이션에서도 유갑없이 보여준다. 카르노사우로스 또한 그 위혐적인 모습을 시즌 2에서도 잘 보여주었다. 애니메이션이라는 한계에서도 공룡의 모습과 인간의 손길이 사라진 이슬라 누블라를 잘 표현해주었다. 


캐릭터성: 2/3

스토리텔링:1.5/3

장르적 쾌감 : 2/3

개인적 호의:0.9/1

총 :6.4/10


백악기 어드벤처 시즌 2는 쥬라기 공원 3에서 겪은 실망스러움을 전혀 가지고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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