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13일
아침에 몰래 조깅 나가려다가 웬일로 일찍 깬 아들내미한테 딱 걸려서 놀이터로 경로 변경했다. 한 시간 놀고 돌아오는 길에 슈퍼에 들렀다. 둘 다 배가 고팠다. 난 배고프면 기름진 탄수화물+단백질 콤보가 땡긴다. 예: 탕수육. 하지만 치즈도 좋다. 난 치즈 킬러다 ㅠ.ㅠ 살이 그냥 찌는 게 아니다.
어쨌든. 배가 고플 때 쇼핑을 하면 -
- 간식용 까망베르
- 그냥 썰어 먹어도 맛있는 모짜렐라 한 덩어리
- 팬에 구워 먹으면 맛있는 할루미
- 아들내미가 좋아하는 연어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크림치즈.
- 옹. 오랜만에 브리도.
- 요리용 파르마지아노도 떨어졌는데 한 덩어리.
- 애들 간식용 레어다머 슬라이스 치즈(라지만 내가 더 먹는 거 같다)
- 내가 미친 듯이 치즈를 쓸어 넣고 있으니 아들은 체다 치즈 하나 잡는다
- 베이이벨 치즈도 잡는다. 이건 솔직히 몸에 안 좋을 거 같기도 한데 둘째가 워낙 좋아해서 넣고.
- 리코타 치즈도... 아냐 그만해. 그만하란 말야.
아들내미와 아침 산책으로 태운 칼로리 아마도 200.
장바구니에 든 치즈 총 칼로리 아마도 436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