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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angpa Jun 12. 2018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고

2017년 6월 2일

이 광고 가지고 난리 났는데 한국 회사 작품인 듯. 외모 차별이야 누구나 다 한다지만, 이 정도로 천박하게 하는 것 역시, '안 하는 척'의 노력조차 없는 한국 사회를 잘 반영했다고 생각한다.

몰카가 횡행하고, 아무 죄의식 없이 그저 포르노려니 소비하는 사람이 대부분인 곳에서 영화를 만들면 어떤 장면이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가는지도 쉽게 볼 수 있음. 무려 어린 애들용 영화. 그리고 거기에 생각 없이 섞어 넣은 여성의 외모 차별 역시도.  

이걸 마케팅이라고 해외 시장에 내놓은 강심장은 달리 말하면 이게 너무 당연해서 잘못이라고 생각조차 안 했다는 거지.


덧: 

클로이 모레츠는 영화 전체는 괜찮다고 하는데, 글쎄. 트레일러만 그지같이 뽑은 걸까?


https://www.facebook.com/NowThisEntertainment/videos/144649050874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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