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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angpa Jun 13. 2018

너같은 오빠 제발 필요 없습니다

2017년 6월 24일

정말 페이지 한 달 쉬려고 했는데 탁현민 기사 이건 진짜 너무 기가 막혀서 들고 왔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실드 치는군요. 아하하하하하.     

탁 행정관이 2012년 3월 발간한 에세이집 <탁현민의 멘션s> 관련     


- 남자들 대부분이 나이트클럽이나 룸살롱 같은 곳에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으니까. 그런데 말이지. 나는 아무리 그렇게 놀아도 결국에는 아내가 제일 좋아서 집에 가고 싶더라고. 왜냐 아내는 엄마니까. 이렇게 이해하면 돼. 밤새도록 놀고 사우나 가서 자고 바로 출근하면 찝찝하잖아? 집에 돌아가서 엄마가 빨아준 옷 입고 출근해야 개운하지.     

-상대적으로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훨씬 더 바람피울 확률이 높은 이유 중 하나는 여자가 결혼해서 집안에 들어앉으면서 별다른 성장이 없는 반면, 남자는 밖에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점점 개선된 여자들을 만난다는 사실 때문이거든. 자기 신분이 상승하는 만큼 사회적, 경제적, 외모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여자를 만나잖아. 때로는 높은 신분에서 밑에 있는 파릇파릇한 젊은 여자를 유혹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는 거야. 그런데 그걸 정확하게 뒤바꾸면 여자들이 그렇게 되는 거지.     

-집에만 계속 있는 마누라하고는 재미가 좀 없지. 같이 바쁘게 일하고 때로는 출장이라도 한번 갔다 오고 해야 아내가 좀 기다려지기도 하고 그렇지.     

- 나는 오빠로 불렸을 때 가장 좋은 걸. 그 정도는 해줄 수 있잖아?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6231624011&code=9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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