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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 HO Jul 30. 2024

인간네컷 18 조상님

인지구 special edition ⓒ 양세호











































간빙기 이후 가장 뜨거운 요즘 지구


[뉴스펭귄 이한 기자]

지구가열화 이야기가 북극곰이나 펭귄만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여전히 있다. 하지만 이건 사람 문제다. 지난해 우리 인류는 12만 5000년 전 마지막 간빙기 이후 가장 뜨거운 한 해를 보냈고 올해 역시 무더위가 예상된다.


요즘 지구는 너무 뜨겁다. 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 등 대기 관측 기관들은 작년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관측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지난해 지구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1.45°C가량 상승해 역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를 더 자세히 들여다보자. 클라이밋 센트럴이 175개 나라 920개 도시 평균기온 등을 분석한 결과 전 세계 인구의 약 90%에 해당하는 73억 명이 극한기온을 열흘 넘게 경험했다. 58억 명(73%)은 한 달 이상 경험했다. 이 극한기온 역시 달라진 날씨 영향으로 풀이된다. 클라이밋 센트럴은 “온난화 추세를 멈추려면 탄소 오염을 빠르게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지구가 더워진다는 지적은 다른 곳에서도 들을 수 있다. 유럽연합(EU)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C3S)는 지난해 10월 평균기온이 1800년대 후반과 비교해 1.7도 높아 관측 이래 가장 더운 10월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당시 연구소는 12만 5천년 전 마지막 간빙기 이후 (2023년이) 사상 가장 뜨거운 해가 될 것이 사실상 확실하다고 밝혔다.



출처 : 뉴스펭귄(http://www.newspengu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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