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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독한PD Jan 25. 2020

만날 사람은 다시 만나 진다

독한PD 에세이

2020년 1월 25일

만날 사람은 다시 만나 진다.


단 맛

쓴 맛

잊고 싶은 맛

기억하고 싶고 맛

여러 삶의 맛을 느끼며 살아온지 38년 째. 나이를 먹어가며 느끼는 것은 만날 사람은 다시 만나 진다는 것이다.

과거에 잠시 스쳤던 인연이었거나 좋은 관계를 유지하다가 잠시 서로의 시간에서 사라졌다가
시간이 흐른 후 만날 사람은 다시 만나 진다.

내가 애를 쓰지 않아도

삶이 우리에게 그 만남의 자리를 만들어준다.

이 또한 삶이 주는 선물이라 생각하고 그 맛을 느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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