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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제나 Jan 09. 2021

1월 9일

2021년도 수능  국어, 영어 풀어보기

1월 9일 공부일기


매주 토요일에 한국인 스터디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가끔 장소를 바꾸긴 하는데 주로 만나는 곳은 시내 지하의 한 카페이다. 큰 테이블이 많고 직원이 왔다 갔다 하지 않아서 우리말고도 노트북 등을 들고 와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곳이다.

단점이 있다면 (다른 싱가포르 카페도 마찬가지지만) 매우 춥다.. 그리고 옆에 gym이 있는데 스피닝을 하는지 빠른 비트의 음악을 크게 틀어 놓고 트레이너가 마이크로 소리를 지른다 ㅎㅎ


공부하기엔 최악의 환경이지만 소음에 적응할 겸 시간 재고 모의고사를 풀 땐 꼭 이 카페에서 하고 있다.

오늘은 그 카페에서 작년 2021년도 수능 기출 국어, 영어를 풀어봤다.


국어 점수

매일 EBS 문제를 푼 게 도움이 됐는지 화작과 문학은 하나도 안 틀렸다!

다만 독서에 나의 취약점인 경제 지문이 나와 3개를 틀렸고 기술 지문에서 2개를 틀렸다.


국어 목표가 독서에서 실수로 2개 틀리는 건데... 이건 실수도 아니고 채권, 채무가 나오는 지문이 너무 어려웠어서 답을 었다가 틀린 거다. 이제는 읽기 싫은 지문도 시간제한 없이 이해될 때까지 읽는 연습을 해야 할 거 같다.




영어 점수

영어는 정말 너무 틀렸다... 늘 틀리는 어법 문제는 그렇다 치고 일단 쉬운 편에 속하는 21번부터 틀려버림. 그나마 나아진 점은 늘 취약했던 빈칸과 순서를 각각 1개만 틀렸다는 거다. 이명학t 인강이 정말 도움이 됐나 보다!

1등급 90점을 못 넘은 게 속상해서 친구한테 말했는데 친구가 EBS 연계 문제집을 안 풀어서 그런 거라고 위로해줬다.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고 쉬워졌다고 어디다가 말하면 안 되겠구먼. 어려운 문제는 아직도 많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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