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겁지겁
코로나 재발로 재택근무가 다시 시작됐고 시험이 다가오면서 약간의 똥줄을 탄 9월.. 나름 계획대로 공부하긴 했다.
서른 살에 수능 보기 - 9월
9월 : 국어(수능특강 독서, 수능완성 국어, EBS CLASS 수완), 수2(뉴런 복습, 수분감), 영어(RNL), 지학(자료 분석, 수능특강), 한국사(수능특강), 중국어(수능특강)
국어는 정말 계획대로 착착착 해가고 있다. 수능특강을 모두 끝내고 수능 완성도 풀고 김동욱t EBS CLASS 수완 강의도 듣고.. 문제는 점수가 안 오른다는 거^^ 수능완성 뒤에 모의고사 5회가 있어 주말에 한 회씩 풀고 있는데 탈탈탈 털리고 있다. 10월까지 여태 푼 문제들을 정리하고 11월엔 올해 6모, 9모를 포함한 평가원 문제들만 계획 반복해 보려고 한다.
수학이 정말 크나큰 문제.. 이제야 수2를 두 번째로 훑었다. 10월에 기하를 보면 끝날 거 같은데.. 남은 EBS 수특, 수완, 드릴 문제집은 다 풀 수 있을까. 문제 풀 때 자신감도 없고 가장 걱정인 과목이다 ㅠ 기하라도 다음 달에 똑바로 끝내자!
지학 유형별 자료 분석을 끝냈다. 과탐 난이도가 생명 >>> 지학이라 과탐 공부는 무시하고 있었는데 이 문제집을 풀어보니 많이 틀려서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같이 푼 수능특강은 그래도 쉬웠는데.. 다음 달에는 윤도영t 교재로 생명 복습을 다시 할건데 지학 오지훈t 실전 문제 풀이 강의도 들어야 할 거 같다. 갑자기 발목 잡는 과탐이지만 공부할 때 가장 재미난 과목이다.
한국사는 이번 달도 짬날 때마다 권용기t 교재와 수능특강을 보며 여유롭게 공부를 했는데 아직 안 풀어본 9월에 한국사 난이도가 높았다고 해서 급 걱정이 생겼다. 설렁설렁 공부하려고 했는데 이것도 안 되겠구먼..
중국어 수능특강도 꾸준히 풀고 있다. 중국어는 수능 완성도 있어서 후딱 풀어야 하는데 난이도가 있다. 그리고 찾아보니 제2외국어 반영되는 학교가 많이 줄어서 ㅠ 이 점수를 어따 쓸데가 있을지 의문이지만.. 인생공부라고 생각해야지.
시험 날짜가 다가올수록 자신감은 줄고 후회만 늘고 있지만 ㅠㅠ 아직 10월 한 달이 남았으니 다음 달도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