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싸 신난다
지난 주말 출판사에서 메일이 왔다
한국 출판문화 산업 진흥원에 중소 출판사 출판 콘텐츠 창작 지원사업이 있는데
지원작 955개 중 150개를 뽑았고 그중 하나가 내 책이라는 사실을 알려 주셨다
우와앙 ㅠㅠ
아직 나오지도 않은 책에 무게감이 생겼다
내년 1월에 책이 나와야 하니 적어도 올 11월까지는 원고를 마감해야한다는 소식도 함께였다
검토해야 할 글은 서른 개가 좀 넘는다
하루에 하나씩 하면 되겠으나 되려나 모르겠다
어쨌든 약속의 날이 잡혔으니 열심히 써야지
정말 도망갈 곳이 없다!
그런데 갑자기 걱정이 올라온다
내 책이 재밌을까? 읽을만할까?
흐음… 일단 가보자고..
추신.
브런치 연재 읽어주시는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읽어주시고 반응해주셔서 써갈 수 있습니다
너무 띄엄띄엄 올려서 죄송하여요 ㅠㅠ
11월까지 꾸준히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