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poem.휴-
꽃 3
-고백-
화려한 生을 피워 놓은
나는 하루가 까마득합니다
당신, 너무 격정적으로 다가오면
나는 바람처럼 위험해집니다
무작정 당신이 잡아주지 않으면
나는 꽃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대에 갇힌 나는
생각이 많은 인형입니다
내 시듦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것을
아시기나 하는지
글&사진. 김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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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첫 번째 콩트 ‘그 봄, 못을 박다’를 읽어 주시고
느낌까지 남겨주신 다섯 분께 머리 숙여 고마움을 전합니다.
제게 전해진 여러분의 진심이 참 따뜻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