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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윤철 Jul 09. 2023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

유인 우주  왕복선  인데버호


LA는 미국 제2의 도시이자  미국 서부의 중심지이며 또한 영화 산업의 메카이기 때문에 시차가 세 시간이나 되는  동부 사람들도 날을 잡아 여행을 오는 곳이다. 당연히 태평양 건너의 우리나라 사람들도 많이 찾는 도시. 이곳을 여행하는 사람들 특히 자제들과 함께 하시는 분들께는 이곳을 꼭 권해 드리고 싶다.

바로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


센터 입구.  도르레  실습.

다운타운 가까이 있어 교통이 편리할 뿐 아니라 바로 옆에 자연사 박물관이 있고 뒤 쪽에 남가주 대학(USC)이 있다.  참고로 이곳 자연사 박물관은 미국 영화 "박물관이 살아 있다"의 촬영지이며 남가주 대학은 미국 대학 중 유일하게 우리말 이름이 있으며 우리나라 유학생이 많은 대학이다. 한 번쯤은 자제 분과 방문해 볼만한 곳이란 의미. 물론 과학 센터 자체도 볼 것이 너무 많다. 이곳은 버스와 전철도 운행되지만 미국 특히 서부 지역의 대중교통은 권해 드리고 싶지 않다.  매우 불친절함. 그리고 돈과 연관 있는 정보는 오늘의 정보가 내일은 가짜 뉴스가 될 수도 있어서 생략. 미국도 인플레가 심하다고 함.


배경이 남가주 대학

도르래의 원리를 시험하는 입구를 지나 센터로 들어가면 유인 우주 왕복선 5호기인 퇴역한 인데버호가 있다.

손주들 등쌀에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해 보고 2층으로 가면 미국 우주 과학의 역사가 그곳에 있다.


아폴로  사령선

일흔 노인인 나도 우주란 말에는 가슴이 뛰지만 아직 초등학생인 손주들은 신기 하지만 별 재미는 없단다.

인공위성 수리, 우주 정거장과의 협력등 임무를 마친 인데버호는 보잉 707에 업혀 케네디 우주 센터로 부터 LA공항까지 이동하고 대형 트레일러에 실려 이곳 과학 센터에 전시된 것이다. 자가 비행 능력이 없는 이 우주선의 이동에 미 전역이 축제 분위기였다는 것을 이곳에 전시된 사진들이 증명해 주고 있다. 전시물에 대해서는 설명 능력이 부족하니 사진만!


 

화성  탐사선


손주들은 우주선 보다 바다 생물들과 곤충, 미생물 현미경 관찰, 생명의 탄생, 극지방 구경 등에 관심이 더 많다. 박테리아 관찰 현미경을 보는 손녀 옆에 있으니 김치란 영어 단어가 나온다. 반갑다! 나는 역시 대한민국 국민! 힘들여 읽으니  "요거트, 치즈, 김치"의 박테리아는 사람에게 유익하단다.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식품 김치! 나 국뽕? 어쨌든 기분 좋다.


미생물  현미병 관찰

마야 문명은 관심이 있었지만아직 초등 저학년인 손주들이 싫증을 낸다. 나도 대충 구경할 건 대충은 다했다는 느낌. 햄버거로 점심을 때우고 밖으로!


장미  공원과  자연사 박물관


바로 뒤가 장미 공원. 그 뒤에 남가주대학. 바로 옆이 캘리포니아 자연사 박물관. 사진! 구경! 구경! 사진!

교통 체증을 피해 한인타운은 패스. 한식은 다음에!


해양 생물관 실제 사람


땅 넓은 미국도 교통 체증은 있으며 한식은 귀국하면 입맛대로 먹을 수 있다.

우리나라도 영어, 수학 몇 문제보다 이런 과학관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개인적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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