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유 넘치는 우리 큰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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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기 5분 전, 큰 딸이 가방을 챙기다가 미처 몰랐던(?) 수학 숙제를 발견했다.


또래의 다른 아이들은 부랴 부랴 숙제를 하겠지만 우리 딸은 그냥 가방에 다시 숙제를 넣었다. 괜찮겠냐는 나의 질문에 쿨하게 대답하고 집을 나섰다.


"괜찮아 그냥 한 번 혼나면 돼. 엄마에게만 말하지 말아 줘"


저 유전자는 내가 준 게 명백하다. 그래서 저 '피해자'에게 '가해자'인 내가 뭐라고 할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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