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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용감한 45살


1. 주차를 하다가 사이드 미러를 부러뜨렸다. 와이프에게 혼이 났다. 


2. 어제 술 마시고 들어가서 주무시는 와이프를 깨웠다. 오밤중에 와이프에게 혼이 났다. 


3. 아침에 출근하시는 와이프가 차를 어디에 주차했는지 물어보셨다. 기억이 나지 않았다. 와이프에게 혼이 났다. 


4. 어제 끝내 놓으라고 한 업무를 끝내지 않고 퇴근했다는 사실을 아시게 되었다. 출근하자마자 혼이 났다. 


그래도 난 올해 45살이라 혼났다고 울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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