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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더 버는 내가 되는 법

인싸도 아싸도 아닌 그럴싸의 경제적 자유


"결국 퍼스널 브랜딩도 기업 브랜딩과 큰 차이가 없어요. 결국은 상대방이 내가 원하는 행동을 하게 하는 거니까요. 개인도 상대방이 여러 사람 중에 나를 선택하게 만드는 거고, 기업도 소비자가 다양한 제품 중에 나를 선택하게 만드는 거니까요."


최근에 퍼스널 브랜딩 관련해서 특강을 요청받았을 때 담당자분과 이야기를 나눴던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더 버는 내가 되는 법에 대한 개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더 버는 회사가 되는 법'으로 생각하고 읽어도 묘하게 통하는 내용이 많다. 회사 관점에서 책 내용을 바탕으로 인상 깊었던 내용을 정리해봤다. 


*기업은 대부분 회사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애를 쓴다. 오직 소수의 기업만이 회사 장점을 더 강화하려고 노력한다. 그 결과 대부분 회사는 더욱 평준화된다. 하지만 회사 장점을 극대화한 회사는 더욱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게 된다. 


*회사들은 본질적으로 비슷비슷하다. 결국 차이는 한 가지다. 끊임없이 시도하는 회사와 그렇지 않은 회사.


*'부럽다. 근데 저 회사는 뭔가 있겠지, 그럼 난 못하겠네'를 '부럽다. 그러니까 저 회사를 배우고 더 공부해보자, 일단 시도해보자'로 바꾼 게 사업에 다양한 퀀텀점프를 만들었다. 태도가 모든 것을 판가름한다. 


*처음부터 유명하거나 매출이 높은 회사는 없다. 우리 회사가 어떤지, 어떤 제품을 팔고 있는지, 어떤 회사가 되고 싶은지 사람들에게 차근차근 보여줘야 한다. 


*소비자들은 뭘 사는 게 아니라 교환을 하는 거예요. 회사가 소비자의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다면, 그 능력을 전할 수 있다면 결국 그건 '교환'이에요. 우리 회사가 소비자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지, 어떤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 


*'그 회사 그거 하나는 잘하지'라고 각인시켜야 한다. 그 '하나'에 도움 되는 것이라면 알리고, 그렇지 않으면 굳이 알리지 않는 것이 브랜딩 전략이다. 그래야 심플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내용은 절대 가볍지 않은 책. 더 버는 내가 되고 싶은 개인이나 더 버는 회사를 만들고 싶은 모두에게 추천하는 책.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9208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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