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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 마케팅 on 인스타그램 : 4번째 소식

강연자와 담당자 분들에게 보내는 편지

안녕하세요 결혼 13년 차 문영호입니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아싸! 집에서 편하게 일해야지'라는 생각을 했었으나 제가 생각했던 코로나 증상보다 훨씬 강하고 독했습니다. 그냥 침대에 누워서 고통을 욕을 뱉으며 버텼습니다. 기분 탓이겠지만 욕은 고통을 경감시켜 준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오늘은 일요일입니다. 그렇습니다. 다음 주 토요일이면 콘퍼런스날(맞춤법상 '컨'퍼런스가 아니라 '콘'퍼런스라고 하네요.)입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지난주 초부터 홍보를 팍팍 돌렸어야 했는데 예상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인생이 늘 예상대로만 되면 얼마나 무미건조하고 재미있겠습니까? (이렇게라도 정신승리를 하지 않으면 너무 힘들듯해서 그냥 적어봤습니다 ㅋ)


아직 7일 남았고 현재는 50분 정도가 신청을 하셨습니다. 300명이 목표라고 말씀드렸었습니다. 하지만 주위에선 150명이면 많이 오는 거다라고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전 여전히 300명을 해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겁니다. 지난 콘퍼런스는 연사 4명에 100명이 모였었습니다. 그때는 솔직히 1주일 전에 신청페이지도 없었던 터라 이런 말씀드리긴 부끄럽지만 지금 상황은 기대해도 좋다입니다. (문영호의 극단적인 낙관성을 와이프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문영호를 좋아합니다.)


거두절미하고 이제 몇 가지 전달 사항을 일러드리겠습니다. 


1. 초대권은 연사님당 4장씩 지급됩니다. 목요일까지와 초대하신 분들이 성함과 전화번호를 알려주시면 매우 감사드리겠습니다.


2. 혹시 안 바쁘시다면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번 콘퍼런스 홍보를 혹시라도 해주신다면 진심으로 매우 감사드릴 듯합니다. 도움 주신 분들에게는 콘퍼런스 당일날 제가 매우 공손하게 감사인사를 올리겠습니다. 


3. 30분 강연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습니다. 하지만 강연이 마치고 사람들의 머릿속에 남길 단 하나의 문장에 집중하신다면 준비하시는데 많이 수월하실 겁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그래 나도 한 번 해보자'라는 문장을 머릿속에 남기려고 강연 준비 중입니다.


4. 이리저리 찾아보던 중에 이런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행사 중에 이번 행사가 가장 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8명의 연사와 300명 규모의 콘퍼런스 장소는 아마 우리가 처음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강연을 온 사람들이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와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관해서 멋진 인사이트를 얻고 그들 삶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길 모두가 간절히 바랐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텔레파시 보내주시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십시오. 늘 감사드립니다. 


[강연 신청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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