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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안 궁금한 문영호 최근 근황과 생각

2023.03.02

[아무도 안 궁금한 문영호 최근 근황과 생각]



1. 일단 순수익 2배 만들기 독서 모임은 일단 이번까지만 진행하기로 했다. 진행 중인 부산 모임은 이번까지만 그리고 다음 주 토요일에 시작하는 서울 독서 클럽도 다음 모임은 당장은 없을 예정. 그리고 취소하신 분들이 계셔서 서울 독서 모임은 여전히 3명 신청 가능하므로 DM 주시면 친절한 안내 가능.


2. 독서 모임을 잠정적으로 중단한 이유는 서울과 부산에서 브랜딩 강의 진행을 제안받아서 진행하기로 했다. '팬을 만드는 브랜딩'이란 이름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 2주 과정으로 총 4시간으로 준비되었다. 그간 내가 여러 브랜드를 진행하면서 쌓인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서 팬을 만드는 마케팅에서 소개했던 '팬을 브랜딩 서클'을 설명하고 실행하도록 돕는 강의로 진행할 예정. 물론 강의가 시작되면 인스타그램으로 공지해 드릴 예정.


3. 사업 성공은 한두 개 이유로 콕 집어서 설명하는 건 어려운 일인 것 같다. 스타벅스 성공은 커피맛, 인테리어, 직원 관리 등 여러 가지 노력의 합으로 이루어진 것 같다. 그런데 간혹 사람들은 오로지 1개의 성공요인을 찾으려고 하고 그걸 따라 해 보고 되지 않는다고 포기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성공은 다양한 시도와 노력의 합으로 나타난다. 


4. 손흥민 선수가 만약에 '저처럼 노력하면 누구나 프리미어 리그에 뛰는 축구 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라고 말을 한다면 난 고소할 거다. 다행히 손흥민 선수는 그런 말을 하진 않는다. 사람들은 각기 태어난 상황과 타고나 재능이 다르다. 스티브 잡스를 내가 따라 해도 애플 같은 회사를 똑같이 만들어 낼 수 없다. 스티브 잡스가 사업을 하던 상황도 다르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스티브잡스는 천재고 나는 아니다. 


5. '제가 지금 하는 행동이 내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잘하고 있나요?'라고 물어보면 난 솔직히 뭐라고 답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난 결과를 중시한다. 과정은 어떻든, 하지만 이게 불법을 저지르라는 것은 아니다.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시도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외향적인 사람은 외향적인 방법으로, 내향적인 사람은 내향적인 방법으로 자기가 잘할 수 있는 방법으로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처음 질문에 대한 답을 하자면 '본인 목표에 다가가고 있다면 잘하고 있는 거다.'


6. 미래에 대해 마냥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무작정 난 잘될 거라는 태도로 성공하는 사람은 아직 못 봤다. 비관적인 낙천주의를 지향한다. 안되었을 때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함께 고민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


7. 주위 사람들에게 상처받지 않는 법. 기대를 하지 않는다. 인간은 사랑과 용서의 대상이지 무한 신뢰의 대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8. 주위에 좋은 분들이 더 많아졌다. 내가 만나는 사람의 평균이 나라는 모습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9. 놀랍게도 INTP인 나는 여전히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게 어렵다.   


10. 사진은 가족들과 어제 다녀온 청기와타운 부산. 갈비가 정말 맛있다. 콜키지가 무료라는 놀라운 정보도 함께 드림.


https://naver.me/xLElpfL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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