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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은 누가 누가 열심히 일하나 대회가 아닙니다.


"전 열심히 일하는 데 왜 매출이 안 오르죠?" 일단 사업은 누가 누가 열심히 사냐를 펼치는 대회장이 아닙니다. 인생 대부분의 일들이 그렇듯이 결과를 만들어야 인정을 받습니다. 


고등학교 다닐 때 열심히 공부한다고 좋은 대학을 가는 게 아닙니다. 좋은 점수가 있어야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습니다. 토익 공부를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에 회사가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토익 점수를 보고 평가를 하죠.


사업도 열심히만 한다고 인정을 받을 순 없습니다. 물론 주위 친구, 지인이나 가족은 응원을 해주겠죠. 하지만 매출이 좋아야 은행에서 대출도 받을 수 있고, 매출이 오르면서 성장하는 회사에 더 좋은 직원들이 지원을 합니다. 


대표라는 자리는 열심히만 일하라고 있는 자리가 아닙니다. 여러 가지 일 중에 내가 해야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업무를 찾고, 거기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물론 처음부터 잘할 순 없겠죠. 하지만 하다 보면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겁니다. 


제가 하는 말이 대표가 열심히 일하면 안 된다는 게 아닙니다. 대표는 회사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일을 해야 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열심히 일한 것'만으로 좋은 결과가 생길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똑똑하게 일해야 하고 성과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일을 해야 합니다. 똑똑하게 일하기 위해서 책도 보고, 강연도 듣고, 유튜브도 보고, 사람도 만나야 합니다. 똑같은 일을 하면 똑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가장 늦게 회사에서 퇴근하며 불을 끄는 걸로 절대 만족해서는 안됩니다. 대표가 만족해야 하는 건 올라가는 매출액을 보고 만족해야 합니다. 


'이 글 적는 너는 잘하냐?'라고 물어보시면 '저도 열심히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라고 답변을 드리고 싶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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