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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아이디어가 팔리는 순간

통하는 아이디어, 팔리는 콘텐츠를 만드는 5단계 스토리텔링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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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아이디어를 도저시 거부할 수 없게 하려면, 사람들이 흥에 겨워 자기 자신에게 들려줄 만한 이야기로 만들면 된다.'


이 책의 주제은 딱 저 문장이다. 책에서도 그렇게 이야기를 한다. 내가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오고 있는 분야다. 그리고 하버드 의과대학, 인텔, 존슨앤존스과 같은 대기업이나 스타트업 등에서 '메시지 전략가'이자 스토리텔러로 일했다는 저자 경력이 내가 이 책을 선택하고 읽게 만들었던 큰 이유 중 하나다. 이유가 하나 더 있긴 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강연이 가득 찬 TED 제작 책임자로서 매년 수백 건의 제안서와 아이디어를 듣고 심사한다는 것이다. 내 경험상 압도적인 정보 습득이 가능한 위치에 있으면 그 분야 전문가가 될 확률이 꽤나 높다.


이 책에서 반복적으로 소개하는 내용은 다이아몬드 회사인 드비어스다. '다이아몬드는 영원하다'라는 메시지를 통해서 소비자 행동을 바꾼 이야기를 들려준다. 다이아몬드 내적가치는 그렇게 크지 않다. 드비어스가 다이아몬드 시장을 독점하면서 시장가치를 키웠을 뿐이다. 1930년대 사람들은 다이아몬드에 관심이 없었다. 단순히 여러 반지 중 하나였다. 하지만 1947년에 드비어스는 앞서 이야기한 '다이아몬드는 영원하다'라는 광고 문구로 사람들에게 '약속을 상징하는 최고의 물건은 다이아몬드 반지'라는 인식을 심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지금 드비어스는 막대한 이익을 거두고 있다. 책 안에서 어떤 방식으로 메시지가 만들어졌는지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다른 책 보다 읽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다음 주에 '팬을 만드는 마케팅' 강의를 시작하는데 이 책 '아이디어가 팔리는 순간'에서 제시한 방법으로 아이디어를 다시 다듬느라 꽤나 많은 시간을 이 책을 잡고 있었다. 아래는 내가 책을 읽기 전 상세페이지를 위해 만들었던 아이디어와 이후 아이디어다. 이 책을 읽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하는 분들에게 좋은 답이 되었으면 한다.


(이 책을 읽기 전 아이디어) 이번 문영호 강의는 팬을 만들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내용을 준비하였습니다. 팬을 통해서 사업의 더 빠른 성장을 원하시면 이 강의를 수강하세요!


(이 책을 읽고 나서 아이디어) 우리 모두는 매출 상승을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 모두 열심히 일합니다. 하지만 그냥 열심히 일하는 것만으로는 매출이 무조건 오르지 않습니다.


한번 구매한 고객이 다시 구매하고, 그 고객이 지인에게 구매를 추천할 때 매출이 더 빨리 오르게 됩니다. 고객에게 만족이 아닌 만족을 넘어선 추억을 제공할 때 그 일이 벌어집니다.


5월, 6월과 7월에 서울과 부산에서 열리는 문영호 강의에서 만족을 넘어선 추억을 제공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강의 더 알아보기]


https://blog.naver.com/kyungdongbu/223091461812


[아이디어가 팔리는 순간 구매하기]


https://link.coupang.com/a/X5wBD


*위 링크를 통해 이 책을 구매하시면 쿠팡에서 일정액의 수수료를 문영호에게 지급합니다. 이 돈은 제 큰 딸 하엘이 피아노 학원비에 사용됩니다. 멋지지 않습니까?


https://youtu.be/NcQ1n4OJcas

https://youtu.be/2yhiDs4rt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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