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가장 싸고 빠른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최근에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서 인스타그램과 뉴스레터를 통해서 알렸습니다.
제 예상에 못 미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기대했던 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니 실패가 맞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싸고 빠르게'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지인 분들 중에 마케팅 강의를 다니는 너의 실패 이야기를 하는 게 부끄럽지 않냐고 물어보십니다.
제 강의를 들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YC College의 성공스토리와 여러 가지 다른 저의 사업 실패 사례를 함께 이야기합니다.
애초에 모든 사업을 성공시킬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장학의 김승호 회장님도, 메타 (구,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도 실패 경험이 있습니다.
성공한 많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실패 경험을 해봤지만 성공할 때까지 했다는 겁니다.
이번에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실패를 잘하는 방법입니다.
이거에 관해서 매우 도움 되는 이야기를 하는 영상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다니엘 프리슬리라는 사업가가 말한 내용입니다.
일단 이 분을 잠깐 소개하자면 20년 넘게 다양한 사업을 해왔습니다.
이 사업가가 시작한 수많은 사업 중에 7개는 불과 12개월 만에 10억 단위 회사가 되었습니다. 3개의 사업은 100억 단위로 성장시켰습니다.
이분이 이야기하는 중요한 이야기는 일단 '생각은 그만하고 시도를 해라'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빠르고 저렴한 방법으로 아이템을 시장에 내어 놓는 시도입니다.
신속히 행동으로 옮겨서 소비자 반응을 보는 겁니다.
인스타그램도 좋고, 뉴스레터도 좋고, 와디즈도 좋습니다.
일단 내 제품을 살만한 사람들에게 내 제품을 알리고 구매를 할 의향이 있는지 물어보는 겁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소비자의 말이 아니라 행동을 봐야 합니다.
이런 제품을 출시한 건데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메일을 남겨주세요'나 '미리 예약금을 입금해 주세요'와 같이요.
많은 사업가들은 일단 큰돈을 들여서 제품을 생산하고 소비자에게 구매를 권유합니다.
잘되면 좋겠지만 소비자가 구매를 하지 않으면 이때 '비싸고 느린' 실패를 경험하게 됩니다.
하지만 먼저 아이디어로 소비자에게 물어보는 것은 '싸고 빠른' 실패를 경험할 수 있게 만듭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이 질문을 할 겁니다.
'내가 이야기한 아이디어를 보고 누가 재빨리 따라 하면 어쩌죠?'
근데 곰곰이 생각을 해보면 아이디어를 내놓으나 진짜 제품을 내놓으나 따라 할 사람을 따라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놀라운 인터넷의 발달은 여러분이 오늘 와디즈에 신제품을 올리면 저 멀리 과테말라에서도 바로 확인이 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경쟁제품의 등장은 어쩔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런 표현이 영상에 나옵니다. 누군가가 내 아이디어로 더 큰 성공을 거둔다면 그건 내가 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아니었다라고요.
저의 글을 통해서 저의 싸고 빠른 실패 사례를 꾸준히 공유하겠습니다. 또 다른 큰 성공을 만들어 낼 때 까지요.
여러분도 싸고 빠른 실패를 통해 큰 성공을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 보내세요!
*문영호 마케팅 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