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친구들/GoodFellas>

갱스터 무비의 교과서.

갱스터 무비 하나는 끝내주게 만드는 마틴 스콜세지의 걸작. 자기 삶에 만족하는 갱들의 비극적이고 처절하며 무의미하고 배신이 난무하는 마지막을 잘 보여주며 그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확고이 한다.

로버트 드 니로와 조 페시는 갱스터 연기의 최고봉이라고 장담한다. 로버트 드 니로도 놀랍지만 개인적으로 소름 돋았던 조 페시에게 빠져버린다.

마틴 스콜세지가 잘하는 한 인물의 일대기를 지루하지 않게 풀어내는 연출력이 돋보이며, 너무나 무의미했던 밑바닥 갱스터들의 현실을 아주 잘 보여주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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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점 - 9.5
과연 그들은 서로에게 진심으로 좋은 친구들이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