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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성희 Jun 15. 2021

선택과 책임 사이에서

글쓰기 연습 13

“세상의 짐을 올바른 곳에 실어봐야 한다.

당신의 어깨 말이다.”

_조던 피터슨 <12가지 인생의 법칙>


영화 <반지의 제왕>

주인공 프로도는 반지 때문에 큰 부담을 느낀다.

“반지를 아예 맡지 않았더라면….”

“모든 사람이 자기가 결정하지 않은 그런 일을 겪게 된다.. 그럴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어떻게 행동할지 결정하는 것뿐이지.” 마법사 간달프의 대답이다.


인생을 들여다보면 선택과 책임의 반복이다. 크고 작음이 있을 뿐이다. 잘못된 선택을 해서, 혹은 할까 봐. 걱정한다.

인간이기에 걱정이라는 감정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다. 선택의 결과에 대한 책임이 두려워서 그런 게 아닐까? 내가 그렇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책임을 지는 인생을 배워나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어떻게 행동할지를 결정하면 된다.”


<연금술사>에서 주인공 산티아고는 자신이 살던 곳을 떠나 이집트로 향했다. 그곳에서 도둑을 맞고 모든 재산을 잃는다. 무모한 모험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남자의 말을 의심해 봤더라면~  끊임없이 자신을 자책하고 원망을 했다. 산티아고는 자신이 선택 했던 것들을 부정하는 것으로 끝나지는 않았다. 산티아고는 자신이  그곳에 왔는지 떠올렸다. 산티아고는 자신이 모험가임을 잊지 않았다. 모험가에게 이런 일어날  다고 생각했다. 그는 일자리를 구하그곳에서  다른 인생의 경험을 하게 된다.


“그는 어떻게 할지 선택했다.”


선택에는 좋고 나쁨이 없다.

그렇게 생각하는 내가 있을 뿐이다.


이 글은 나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이다.

“선택하고 후회하지 말고 책임지며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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