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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성희 Jan 06. 2022

홀로서기에 대하여 생각해 본다.

어른되기

나이만 먹는다고 어른이 아니다.


오늘 하루도 나는 홀로서기를 연습한다.

  혼자서도 잘하는 사람이라 자부했다.


사람에게 의지하는 것을 칼로 쪼개듯 조목조목 따지기는 어렵지만.

남편에 의지하고. 아이에게 의지하고. 동료에게 의지한다.


사람이란 상대에게 믿음을 주고 신뢰를 쌓는다.

우리는 서로에게 의지   있는 존재가 되어 간다.


길들여지고.

나도 모르는 사이 습관이 된다.


나는 혼자가 아니다.

홀로서기란 진짜 혼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면서도 홀로 서는 거다.


어른이 된다는 건

홀로 서서 자신의 등을 빌려주는 게 아닐까?


내 옆에 가족과 친구가 있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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