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해 답게

글 연습 15

호랑이는 식육목 고양잇과의 포유류로 수명은 야생의 경우 약 15년, 사육은 20년이다. 분포지역은 한대에서 열대지역이며 호랑이의 기원은 화석이 북극해와 중국에서 발견되어 북방 기원설이 주요하다. 품종은 6종의 아종과 3종의 멸종종으로 분류하며, 우리가 알고 있는 백호는 돌연변이다. 6종은 수마트라 호랑이, 인도호랑이, 시베리아 호랑이, 말레이 호랑이, 아모이 호랑이, 인도차이나 호랑이이며 3종에 속하는 호랑이는 발리 호랑이, 자바 호랑이, 카스 호랑이다.

1. 치타 약 110km/h

2. 타조 약 80km/h

3. 사자 약 64km/h

4. 호랑이 약 60km/h

5. 기린 약 56km/h

6. 멧돼지 약 48km/h

7. 사람 약 35km/h

-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

호랑이는 우리나라 단군신화에서부터 구전동화에 이르기까지 많이 등장하는 동물 중 하나다. 단군신화에서는 참을성이 없는 동물로 나오기도 하고 구전동화에서는 다양한 캐릭터로 나온다. 해님과 달님 이야기에서 호랑이는 사악한 동물로 나오며, 떡장수 할머니 이야기에서 나오는 “떡 하나만 주면 안 잡아먹지~” 의 호랑이는 교활한 사기꾼이다. 곶감 이야기에서는 어리석은 동물로 나오기도 한다. 제목은 기억이 안 나는데 호랑이가 숲에서 내려와 사람을 잡아먹으려고 했는데 그 집 아들이 재치를 발휘하여 호랑이를 형님이라 불러 목숨을 건지는 이야기이다. 그 후 그 호랑이는 야생동물을 사냥해서 그 집에 갖다 주면서 자식의 도리를 다했다는 아름다운 이야기로 끝난다. 호랑이는 우리 민족과 밀접한 동물임에 틀림없다. 이런저런 이야기에 등장하는 호랑이는 호랑이 그 자체의 캐릭터라기보다는 이솝 우화처럼 인간에게 동물을 빗대어 교훈을 주는 역할이 더 크지 않았나 생각한다. 옛날에 호랑이는 사람들에게 두려운 존재였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랑이의 상징은 “용맹”이다. 우리나라 지형을 호랑이로 표현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억지스럽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뭐 어떠랴. 스스로 용맹스러운 민족이라 자부하는 데서 나온 것을!

호랑이 지도를 생각하면 이 노래가 떠오른다.  

“내가 제일 잘 나가~~” by 2ne1

마음만은 호랑이를 가슴에 품고 한 해의 출발을 다짐해 본다. 우리 모두 함께 잘 나가는 사회로 나아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