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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성희 Mar 08. 2021

인맥은 어디까지 일까?

글 연습 6

인맥은 정계, 재계, 학계 따위에서 형성된 사람들의 유대 관계다.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인맥을 자랑하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서 인맥 자랑은 친척들 중에 전문직이나 학벌 좋은 사람. 혹 단번에 주식이든 부동산으로 부자가 된 인물들이다. 간혹 정계의 아무계와 친인척.


회사 내에서는 아직도 지역 출신들이 여전히 입에 오르내린다. 진짜인지는 모르겠다. 내가 신뢰하지 않는 사람들 중에는 입버릇처럼 내가 000을 알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다. 그저 자신이 그런 인맥을 알고 있는 것으로 자신이 그 정도의 밸류가 됨을 드러내고 싶은 사람들이다. 


일단 이런 인물들은 패스다.


파워블로거나 상당한 구독자 수를 갖고 있는 유튜버도 현대시대의 인맥을 자랑한다. 유튜버끼리 콜라보를 하는 것은 흔해졌다. 혹은 사회적으로 저명한 사람들이나 저자들과의 인터뷰 등으로 인맥의 고리는 더욱 확장되는 것 같다. 이전이라면 학연, 지연 정도가 인맥이라면 오늘날에는 온라인 개인 방송, sns 등 기존 인맥과는 결이 다르지만 인맥의 범위에 들어간다.


이런 연결고리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정치인을 지지할 수도 있다. 

자신이 관심을 갖는 분야의 사람들과도 소통할 수도 있다.


인생에는 중요한 것들이 있다. 그중에 인맥도 들어간다. 하지만 자랑하기 위한 인맥이 아닌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한 인맥이 진짜다. 

서로에게 윈윈이 될 수 있는 관계. 

오프라인상이나 온라인상이나 자신의 편협함을 깨트리고 상대에게서 배우고 또 응원해 나갈 수 있는 관계.

내가 생각하는 찐 인맥이다.


<사진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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