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대와 마주하는 이 시간이면.

추억

스쳐가는 익숙한 향기에

멀리서 희미하게 들려오는

추억이 깃든 노랫소리에

나와 그대가 마주한다.


내가 잠시 익숙한 과거로

순간 이동하며

그대와 마주할 수 있는 것은

그대와 함께 쌓은

소중했던 시간이라는

추억이 있기때문.


나 오늘을 살기에

익숙했던 그대와의 옛날이

희미해져가나

어느 한 순간이 빛이 되어

그대와 단숨에 마주치곤 한다.

그 옛 순간의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떨림이 고개를 들고

나와 너를 바라보며

미소 짓고 있다.


그대도 가끔은 나처럼

당신의 추억인 나와

한 번쯤은 마주치는지

그리하여 그 추억이 아련하게나마

익숙하고 잠시라도

되돌아가보고 싶어 지는지

한 번쯤은 궁금해집니다.


나 그대와 마주하는 이 시간이면.

매거진의 이전글너와 내가 하나인 이 삶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