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말은
자신의 무늬를 사랑할까?
흰 바탕 위의 검은 줄인 지
검정 바탕 위의 흰 줄인 지
한참 보고 있으면 어지럽기까지 한
얼룩말 무늬!
천적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보호하려는
독특한 보호 무늬를 가진 이 동물처럼
당신도 당신만의 보호막이 있나요?
큰 충격이 와도 금방 헤어 나올 수 있는
당신만의 방어막 같은.
가끔씩은 연속되는 세상의 공격과 충격을
견디고 견디다 어느 순간 쓰러지기도 하는데요
이 얼룩말의 독창적인 무늬처럼
예뻐 보여도 미워 보여도 상관없어요.
당신이 살아남을 수만 있다면
괜찮아요.
우리는 흔히 강력한 정신으로 무장하여
힘든 고비를 넘고 넘기며 살아나가죠.
하지만 정신력도 한계가 있는 법.
그때는 마음을 돌리는 수밖에 없어요.
현재의 상황에 오히려 감사하는 마음.
더 나빠지지 않은 것들에 대한 감사.
그리고 잘 견뎌내리라는
희망의 반죽을 더한다면
당신만의 또 다른 튼튼한 보호막을
만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