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색과 파란색이 만나면 보라색이 되고
빨간색과 하얀색이 만나면 분홍색이 되고
빨간색과 노란색이 만나면 주황색이 되듯이
우리도 누구와의 만남을 가졌냐에 따라
서로가 영향을 주고받으며
서로서로가 조금씩 물들어 가며
스스로 새로운 빛을 발하기도 한다.
당신은 오늘 누구와 만나
어떤 색으로 서로 물들어 갔나요?
바라건대 부디 서로 밝아지길.
서로 너무 많은 색을 만나
모두 친해지려 욕심부리며
과하게 노력하다
점점 힘에 겨워
어두워지지 말길!
<긴 그림자 속 빛 한줄기> 출간작가
반짝이는 잔물결처럼, 삶의 이면을 감각적인 언어로 기록하는 시인이자 칼럼니스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