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되 외롭지 않은 모습으로.

한 작가님 답 시 선물입니다!

차갑게 식어 버린 대지를 비추는

달달한 달님의 모습 뒤로

붉게 떠오르는 태양의 기운을 기다리며

웅크린 제 몸 살며시 기지개를 켜는 순간.


기나긴 침묵의 기다림 너머

밝게 활짝 웃는 태양이 떠오르며

또다시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고대와 현대를 이어주는 지혜를

마음속에 고이 새긴 채

자연을 아름다운 마음으로 읊조리며

삶에 녹여내어 物我一體를 꿰하며

외롭되 외롭지 않은 모습으로

편안하게 미소를 지으며

오늘도

일상의 자연을 기다리고

노래하며 상큼한 아침을 연다.


한천 군 작가님! 답 시 선물입니다.

제 소견으로는 작가님은 사진에서처럼 기다림의 미학인 낚시를 좋아하시는 것 같고 고전을 비롯 책도 좋아하시고 어여쁜 꽃도 좋아하시고 자연의 움직임을 눈으로 직접 읽어내실 줄 알며 자연처럼 사람을 사랑하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는 분 같으십니다.


부족하지만 답시 올립니다.

받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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