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발코니에 서서
눈이 내리면 눈이 내린다고
꽃비 날리면 꽃비 날린다고
비가 오면 비가 온다고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분다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이가
단 한 사람이라도 존재함에
행복함을 느끼는 시간입니다
<긴 그림자 속 빛 한줄기> 출간작가
반짝이는 잔물결처럼, 삶의 이면을 감각적인 언어로 기록하는 시인이자 칼럼니스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