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살아가다 보면
가끔씩은 주저앉아
펑펑 울고 싶을 때가 있다.
무언가 열심히 끝까지 노력해도
내 맘같이 되지 않을 때.
자신이 초라해 보이고
한심해 보이는 순간들.
그런데 그거 알아?
그런 최선을 다하고 끝까지 가본 경험들이
결국에는 너를 지탱해주는 힘이 된다는 것.
실패와 좌절감이 쌓이고 굳어져 다져지면서
더욱 튼튼한 기초를 닦은 덕에
더디 걸리기는 해도
아기돼지 삼 형제의 막내 집처럼
누구보다도 더 튼튼한
너만의 집을 지을 수 있게 된다는 것.
힘들 때면 주저앉아 펑펑 울어도 돼
다 울고 나면
그때
다시 일어나면 되는 거야.
힘내!
너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