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순위가 삶을 바꾼다
리사의 경제 공부 프로젝트
오늘은 6월 6일 현충일이다.
민족과 국가의 수호 및 발전에 기여하고 애국애족한 열사들의 애국심과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모든 이들의 충성을 기념하기 위한 국가 추념일이자 법정 공휴일이다. 예전에는, 내 삶에 바쁘고 여유가 없어서 현충일도 하나의 공휴일, 쉬는 날 정도로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깊이 생각해 보면 이렇게 우리가 안전하고 든든한 나라에서 개인의 평온을 추구하며 살아갈 수 있는 밑바탕도 다 이런 순국선열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의 '쉼'을 그저 하나의 휴일로 생각하지 않고 진심으로 수많은 열사들을 떠올리며 추모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나부터 그런 시간을 가져본다.
그리고 다시 글쓰기 자리 앞에 앉았다. 오전부터 지인들과의 시간을 보낸 후, 다시 평일처럼 나만의 시간을 가져본다. 그리고 공휴일이든, 평일이든 우리가 경제적으로 더 풍요롭고 정신적으로도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삶의 지침들을 떠올려 본다. 바로 그곳에는 '우선순위'가 있다. 삶의 목표가 분명한 사람은 하루 24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으려 노력한다. 나도 그렇게 다시 무의식적으로 흘러가는 시간에 목표를 세워 본다. 나 자신에게서 너무나 관대해져서 힘들면 그냥 쉬고, 할 일들을 차일피일 미루며 살아 본 적이 많아서 오늘 현충일 휴일에도 할 일들의 우선순위를 세운다.
요즘 나의 우선순위는 글루틴 글쓰기, 독서, 짧은 독서라도 독서 후 리뷰 꼭 남기기이다. 독서할 책들을 장르별로 나눠서 경제적 풍요를 위한 책들과 인문학, 에세이, 마음공부 등으로 나눠서 독서한다. 그리고 일적인 부분의 우선순위는 영어 수업 준비 철저하게 하기, 영어 자료 만들기, 영어 낭독 매일 루틴으로 해서 유튜브에 남기기이다. 건강 지키기에 대한 우선순위는 30분 오르막 구간 등산, 햇볕 쐬며 걷기 30분, 골프 연습하기이다. 관계를 위한 우선순위로는 친구들, 지인들에게 매일 2명씩 안부 묻고 소통하기이다. 블로그, 인스타 관리를 위한 우선순위로는 매일 1개의 포스팅을 남기기이다.
이런 우선순위들이 지켜질 수 있도록 시간을 더 밀도 있게 관리하고 다이어리 작업을 해야 한다. 우선순위의 일들을 쓰고 매일 해 낸 일은 줄을 그어 지워 나간다. 하기로 했는데 못 한 일들은 다시 돌아보며 그다음 날에 꼭 해낼 수 있도록 다시 마음을 다진다. 루틴이 건강하면 혹여 그날의 돌발적인 일들로 다 해내지 못하더라도 다음에 반영해서 더 채워갈 수 있게 발전이 된다. 그냥 머릿속에 막연하게 떠올리면 놓치기가 쉽다. 지금까지는 막연하게 해야 할 것들을 하면서 시간에 쫓겨서 허둥댄 일이 많은데 이제는 조금씩 이렇게 우선순위가 있는 삶을 살아 보려 한다.
이는 더 마음이 건강해진 나를 위한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일이다. 사실 심리 상태가 좋지 않았을 때는 루틴이 꽉 채워져 있으면 숨이 막히고 힘겹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저 하루를 버티는 느낌으로 살았던 것 같다. 겨우 해야 할 시급한 일들만 해내면서 말이다. 그러나 조금씩 글쓰기를 최우선순위로 두면서 많이 건강해졌고 이제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다른 시도를 할 힘이 난 것이다. 이런 성장의 시간에, 글쓰기에 참 감사하다.
현충일날, 다시 나를 세운다. 힘든 것이 싫어서, 대충 살고 싶어서 모른 척했던 그 모든 나의 꿈들을 다시 불러온다. 나는 경제적으로 더 풍요롭고 자유로운 삶을 꿈꾸고, 이제는 그것이 내가 마음먹기에 따라 가능하다는 희망이 생긴다. 삶에서 글쓰기를 통해 크고 작은 성취와 치유를 맛보면서 조금씩 나의 꿈이 커져가는 것이 자랑스럽다. 이런 나를 오늘도 사랑하며 글을 마무리한다. 더 성장하고 풍요로워진 나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평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