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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리사 Aug 07. 2022

1일 1 브런치 글쓰기

회복의 서재

글쓰기가 치유에 도움이 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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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풍요로운 리사입니다. 오늘부터 브런치 작가라는 소개에 걸맞게 1일 1 브런치를 시작합니다.

먼저 제 닉네임이 풍요로운 리사인 이유는 제가 늘

풍요로워서가 아닙니다. 계속 이름처럼 풍요로워지고 싶어서도 아닙니다.


사실 풍요는 결핍과 한 세트이지요. 풍요를 느끼기 위해서는 결핍을 경험하고 딛고 일어서야 하는 것을 배웠어요.

바로 이 글쓰기가 저에게는 내 안의 결핍은 마주하게 하는 장이었고 솔직하고 진실하게 그 아픔을 느끼는 시간입니다.



 쇠가 뜨거운 불 속에 들어가 담금질을 하듯, 나의 결핍과 아픔  속으로 들어가서 뜨거움으로 비명을 지르며 아픈 나와 하나가 됩니다. 그렇게 단단한 쇠가 되어 돌아 나오는 과정이 바로 제게는 글쓰기입니다.


제가 풍요로운 리사로 영원히 풍요로울 수 있도록 저의 담금질은 아마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풍요를 알게 해 준 소중한 결핍의 순간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삶은 제게 늘 결핍이고 아픔과 고통만을 준다고, 그냥 홀연히 사라져 버리고 싶다고.. 나를 이 세상에 있게 한, 내 안의 큰 존재에게 외치던 날이 있었어요. 수없이 힘들 때마다 도망치고 싶은 내가 있었죠.


그날 삶이 다가와 손을 잡으며 말을 해 주었어요.

두려워 말라고.. 너에게 줄 풍요가 저 드넓은 대양보다 더 넓고 거대하다고.. 너는 이제껏 외면한 아픈 너를 껴안고 그저 아픔 자체가 되어도 좋다고.. 아픔 자체가 되어 더 큰 사랑으로 아픈 그들에게 다가가라고..  그 뜨거운 가슴으로 또 다른 너인 그들을 끌어안아주라고 말이죠.'.



의 풍요는 팔 할이 다 저의 아픔을 껴안고 존재합니다.

존재는 아픔이고 삶은 아픔임을 마음으로 껴안았더니 삶이 내게 풍요를 선물했지요.



당신과 함께 풍요로운 우리 되기 프로젝트를 시작할까 합니다.. 오늘도 한발짝,우리 풍요속으로 걸어들어가요..당신 안으로..아픔의 심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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