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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리사 Dec 13. 2023

퓨처 셀프_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것들

리사의 책으로 떠나는 여행

 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요인 7가지


1.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다면 현재는 의미를 잃는다  

2. 과거에 대한 부정적인 스토리는 미래를 위협한다  

3. 주변 환경을 인식하지 못하면 당신은 아무 길이나 가게 된다  

4. 미래의 나와 단절되면 근시안적인 결정을 내리게 된다  

5. 시급한 문제와 사소한 목표가 당신의 발목을 잡는다  

6. 경기장에 들어가지 않으면 당연히 패배다  

7. 성공이 실패의 기폭제가 될 때가 있다.  



카페에서 한 꼭지 두 꼭지 <퓨처 셀프>를 읽는다

어떤 구절은 강렬하게 다가오고 도 다른 부분은 그냥 슥~넘겨 보게 된다. 오늘은 조금 떠 꼼꼼하게 책을 읽으며 시간을 들였다. 이곳에 답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오늘은 첫 파트를 다시 읽었다. 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요인 일곱 가지는 어쩌면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문제 요소들이었다.

미래에 희망을 발견하면 우리는 그 희망으로 현재의 힘든 상황을 잘 견뎌 낸다. 바로 의미를 부여하는 것에 관련이 있다. 저자는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를 예를 들었는데 나 또한 죽음의 수용소를 아주 감명 깊게 읽었고 그중 '로고 테라피'라는 개념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인간은 다른 동물들과 달리 의미를 부여할 수 있어야 생존에 필사적인 힘이 나온다. 

돌이켜 보니 내가 사라지고 싶다고 느끼던 순간들이 바로 그랬다.  즉 사라지고 싶은 우울증의 늪에 허우적댈 때는 그 이른바 '삶의 의미'라는 것들을 몽땅 상실했던 것이다. 어떻게 하면 우리는 그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을 수 있을까? 바로 살아야 할 이유, 목적이 명확해야 한다는 것이다. 6장에 제시된 경기장의 비유를 가져와 다시 이야기해보자면, 지금 내 앞에 펼쳐진 삶이라는 경기장에 입장을 해야 뭔가 나아가고 깨달음과 성찰 결과를 얻게 된다. 그 경기장에서 험난한 경기가 벌어질 때, 그 경기를 잘 벼터내는 힘은 밝은 미래, 희망을 그려낼 수 있는 마음에 있다. 

나를 원하는 곳이 있고, 또 내가 기여하길 원하는 곳이 있고, 그 일들을 하면서 나는 이 지구별에 온 것의 감사를 놓지 않는 것. 나를 우울의 늪에서 살려 낸 것은 가족과 내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의 지지와 격려였다.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목적의식은 나에게 조금 더 힘을 내 보게 하는 계기가 된 것이다. 모두가 자신만의 크고 작은 소명, 삶의 의미를 명확히 가져야 할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나의 경우 타인에게 이로운 사람이 되고 있다는 것이 큰 기쁨이고 행복이다. 그를 통해 돈을 벌고 그 돈으로 또 내 가족과 나 자신에게 보상을 줄 수 있는 여유도 정말 소중하다. 돈이라는 물질적 풍요가 선순환 되길 원한다. 내가 먹은 세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이 돈 에너지로 전환되고 더 크게 순환되어 나와 연결된 모두와 함께 풍요로움 삶을 맛보다 가면 좋겠다. 이것이 요즘 내가 품은 마음이다

퓨처 셀프의 나는 이런 일들을 더 활발하고 크게 하는 존재라고 믿는다. 더 많은 사람들을 돕고, 그들의 마음을 밝게 해 주는 나. 더 많은 물질적 풍요를 얻고, 그것을 또 사회에 잘 환원하는 나. 사랑이 가득해서 나와 만나는 그 많은 사람들이 더 따뜻해지길 바라는 나. 이런 모든 나의 미래의 모습을 현재에서 더 빠르게 만나고 싶다.

퓨처 셀프에서는 말한다. 이런 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요소 중에서 시급한 문제들을 하느라 더 큰 미래의 당신을 만나는 일을 망치지 말라고 말이다. 그러다 더 오랜 시간, 혹은 영영 못 만나게 될지도 모르니 부디 현재에 더 많은 노력을 통해 이미 와 있는 미래의 나를 더 빠르게 끌어당기자. 다름 아닌, 생생하게 미래의 나를 느껴 보는 것. 당당하게 삶이라는 경기장에 들어서고 나만의 강력한 의미라는 이정표를 따라서 거침없이 걸어가는 것. 성공에 머무르지 말고 더 큰 그림을 보며 또 나아가는 것. 이런 것들이 part 1에서 하고 있는 말들이었다.

과거의 사건들을 후회라고 실수들을 곱씹기에는 인생은 참 짧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현재의 순간이다. 현재를 위해 과거의 이야기를 다시 써나갈 수 있어야 한다. 고통스러운 과거의 순간은 결국 미래에 꼭 필요한 장면을 연출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었다고 얘기해 보자. 그것이 있어 미래의 성공한 내가 있다. 현재를 축에 두고 과거와 미래를 계속해서 만들어 가는 것. 가장 원하는 이야기가 나올 때까지 끊임없이 우리는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오늘도 1장 속에 머물며, 혼자이지만 혼자가 아닌 퓨처 셀프 와 함께 하는 즐거운 독서 시간이었다. 늘 자기 자신과의 대화가 가장 중요하다. 항상 삶에서 길을 잃은 것 같은 순간, 퓨처 셀프를 만나겠다. 가장 크고 위대한 나는 이미 동시에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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