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을 믿으세요?

리사의 드라마 리뷰

by 김리사


<천국보다 아름다운>이라는 드라마를 보았다.


넷플릭스 드라마인데 중간중간 몰입이 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최근 드라마 중에서 나름대로 즐감했다.

일단 스토리 자체가 흥미로웠다.


최근 나는 사후생과 전생에 대한 것들이 무척 관심이 가고 궁금했다. 그래서 관련 책들을 많이 읽고 있고, 점점 전생, 환생, 윤회 이런 것들이 진실일지도 모른다고 믿고 있다.


그런 시점에서 만난 이 드라마는 내용 자체가 흥미롭다.


이 세상은 과연 무엇인지, 나는 고민을 참 많이 하며 사십여 년의 인생을 살아왔다.


결국


우리 인생은 이 번 한 생이 끝이 아니라, 영혼이 스스로의 성장을 위해 떠나온 긴긴 여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이든 아니든 개인적인 믿음으로 이어진다. 나는 이번 지구별 인생을 어떻게 맞이하고 있나?



내 배우자, 그리고 자녀들, 친구들, 지인들, 모두가 다 어떻게든 전생, 후생에 또 인연이 되었고 될 존재들이라 생각하면 더 진심으로 대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특히, 이번 생에 특이하며, 특별하게 인연으로 다가온 사람들이 떠올랐다.


그들과 나는 어떤 질긴 인연으로 이렇게 서로에게 애틋하며, 그리고 마음이 쓰일까..



명확히 알 수는 없지만 육감적으로 알고 있다. 풀어야 할 카르마가 있다는 것을 말이다.

어느 날 함께 할 때 나도 모를 눈물이 주르륵 흘렀던 순간을 떠올린다.


그 눈물은 무엇이었을까.


아마도 전생에서 몹시 그리워하던 사이가 다시 이번 생에 만나기라도 한 것은 아닐까, 아니면 악연이어서 갚으려고 다시 만난 걸까.



현생을 진심으로 충실히 잘 살고, 선업을 더 많이 쌓아야 다음 생에서 또 잘 살아갈 수 있을 테니, 지금 여기에 더 집중해서 살아가자. 그것이 결론이었다.


신기하게도 이 드라마는 내가 품은 질문에 답을 주는 것 같았다.


그래, 다 이유가 있겠지.. 이 모든 이해되지 않는 인과의 법칙...


잠재의식에 봉인해 둔 그 기억들이 나를 간지럽히는 것만 같은 시간이었다.



알고 싶다..



그 인연법을, 그들과 나의 인과법칙을..



이 그리움의 의미를 말이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빛이 따스함으로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