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 영어 출강을 다니고 있는 김리사.
아침 수업이 끝나고 다음 회사 수업을 가기 전까지 딱 10분의 여유시간이 남았다.
이 10분을 무엇을 하며 보낼까? 나는 폰을 뒤적거리며 눈팅을 하는 것을 하지 않고 싶었다. 그렇게 다시 내가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한다.
딱 10분!
그래 무슨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니?
나에게 묻는다. 거의 매번 내 글쓰기는 이렇게 촉박하게 나를 밀어붙이고 글을 쏟아내는 식이다. 뜸 들 이다가 아얘 글쓰기를 포기하는 일이 많아서다. 10분을 행복을 나는 내 마음 풀기에서 찾는다.
지금 내 마음 이야기를 해볼게..
마음속 작가가 답한다.
나는 영어 강사로 15년 넘게 살았지만 그렇다 할 큰 성취를 못한 채, 다시 여기저기 관심사 영역이 옮아간다. 배우고 싶은게 많고 허튼 돈을 쓰는 것 같을 때도 많았다. 이런 내 모습에서 부정적인 면만을 찾다가 이제야, 글쓰기와 책 쓰기를 하며 나는 나를 긍정할 힘을 얻었다
이것저것 다하려고 하지 말고, 하나라도 똑바로 끝까지 하고 '탑'을 찍으란 말이야.
이런 내면의 비판자의 목소리에서 이제는 이런저런 다양한 것을 해보고 싶어 하는 나를 더 위대하고 봐준다.
이것저것 다 할 수 있는 것도 능력이고, 부지런함이다.
언제나 막힌 마음이 있으면 이렇게 새로운 것들을 시도하면서 여기까지 왔다. 내가 와 있는 이곳이 좋다. 아주 마음에 든다. 무엇이 되겠다는 꿈이 더 이상 없고 지금 여기 이 자리의 내가 정말 미치도록 좋다. 나는 이미 내 꿈을 살고 있다.
매 순간 나를 이렇게 사랑하고 있어 더 이상 외롭지 않다.
늘 외로움이 그림자처럼 나를 따라다녔는데 말이다. 이제 그 외로움의 자리에, 자기 사랑이 가득 차올랐다
나는 영어 강사를 하는 나도 참 좋아하고,
중고등 영어 과외 선생님의 자리도 좋다.
치유하는 글쓰기, 책 쓰기 코칭하는 일도 참
보람 있고 설레며, 누군가가 나를 통해 인생 책을
한 권 써본다는 게 미치도록 기쁘다.
오늘, 그 불안한 마음에게 이야기해 주었다. 너는 이것저것 더 많은 것을 해봐도 좋아. 괜찮아. 가능한 많은 것을 탐험해 보고, 네 영혼이 즐거운 일들을 더 많이 채워가. 그거 하러 지구별에 여행 온 것이니까
오늘도 사랑한다. 누구보다 더, 내가 나를 더..
한 눈 팔아도 좋다. 삶은 영혼의 성장을 위해 온 것이니 더 많이 경험하고 채워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