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쓰면 좋을까? 글쓰기 방법 공부
어떻게 글을 써야 할까?
나탈리 골드버그의 책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에서 통찰을 가져와 나만의 생각으로 녹여내는 시간을 갖는다. 글을 도대체 어떻게 써야 계속 쓰고 성장할 수 있을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첫 생각'에 대한 이야기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는 통찰을 나누려 한다.
글쓰기도 명상의 과정과 똑같다. '첫 생각'과 만나서 거기서부터 글을 퍼낼 때 당신은 싸움에 나선 전사가 되어야 한다. 특히 처음에 시작하는 사람은 자신을 향해 달려드는 감정과 에너지의 힘에 질려 겁을 먹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손을 멈추어서는 안 된다. 당신은 생각의 심장부로 뚫고 들어가도록 손을 계속해서 움직여야 한다.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나탈리 골드버그
저자는 저항이 올라올지라도 끝까지 써내도록 손을 움직여 생각의 심장부로 뚫고 들어가라고 말한다. 우리 모두는 이런 글쓰기 저항을 만나 멈추어 버리기 쉬우나 이럴 때 더 깊이 내려갈 용기가 필요한 것이다.
글쓰기 규칙에 대해 다시 정리해 보며, 이 규칙을 안고 글을 써보자
글쓰기 규칙
1. 손을 계속 움직이라. 방금 쓴 글을 읽기 위해 손을 멈추지 말라. 그렇게 되면 지금 쓰는 글을 조절하려고 머뭇거리게 된다.
2. 편집하려 들지 마라. 설사 쓸 의도가 없는 글을 쓰고 있더라도 그대로 밀고 나가라.
3. 맞춤법이나 구두점 등 문법에 얽매이지 말라. 여백을 남기고 종이에 그려진 줄에 맞추려고 애쓸 필요 없다.
4. 마음을 통제하지 말라. 마음 가는 대로 내버려 두라.
5. 생각하려 들지 말라. 논리적 사고는 버려라.
6. 더 깊은 핏줄로 자꾸 파고들라. 두려움이나 벌거벗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도 무조건 더 깊이 뛰어들라. 거기에 바로 에너지가 있다.
-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나탈리 골드버그-
나의 첫 글쓰기를 회상해 보면 이 규칙을 그대로 따랐다. 맞춤법도 구두점 등의 문법 등이 엉망이었으나 그대로 쓰고 싶은 내용에 충실히 따랐던 것 같다. 두려움, 벌거벗고 있다는 느낌마저 그저 수용한 채 더 깊이깊이 뛰어든 시간이었다. 그렇게 긴 시간 글 작업을 하고 나면 카타르시스와 같은 순간이 펼쳐진다. 저자는 이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첫 생각이란 무엇인가?'
첫 생각이란
우리 마음에서 제일 먼저 '번쩍'하고
빛을 낸 불씨이다.
이 불씨의 뿌리는 엄청난 에너지를 가진 잠재력과 맞닿아 있다. 하지만 대개 우리 내부의 검열관이 그 불씨를 진화해 버린다. 두 번, 세 번,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다 보면 우리의 의식은 일상의 관념 세계로 다시 돌아와 맨 처음 피어난 신선한 불꽃과 교제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나탈리 골드버그-
우리 모두에게 그 '첫 생각'이란 불씨가 지펴질 때가 있다. 그때가 절호의 기회인 것이다. 우리 안의 영감을 만나 그것이 꺼지기 전에 할 일이 바로 그것을 세상에 꺼내 놓는 일이다. 글을 통해서 말이다.
내게도 비슷한 과정이 있었다. '첫 생각'이 하나 피어올랐던 것이다. 그것은 바로 아빠가 돌아가신 후, 정리되지 않은 내 마음의 소용돌이를 책을 써 내려가며 풀어내고 싶다는 것이었다. 다행히도 나는 그 '불씨'를 꺼뜨리지 않고 바로 행동으로 옮겼다. 아빠에 대한 내 마음을 솔직하게 써 내려가면서 그 감정들을 마주한 것이다.
오늘 이번 포스팅에서 가진 통찰은 '첫 생각'이라는 불씨를 꺼뜨리지 않는 실행력에 대한 것이었다. 누구나 마음속에 떠오르는 영감이 있을 것이다. 부디 그 영감을 내치지 않고 자기 것으로 끝까지 가져와서 결과를 보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