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의 love yourself
오늘 아침 글쓰기는 기업 출강하는 곳 강의장에서 써본다.
매일 아침 무의식의 흐름대로 마음을 써내려 가는 것이 나를 사랑하는 나만의 아침 루틴이다. 주로 아침 일과 시작 전, 모닝페이지로 글쓰기를 하는데 오전 기업 출강이 있는 요일에는 집에서 7시에 나서기 때문에 너무 바쁘다. 그런 날엔 어떻게든 시간을 만들어 보는데, 오늘처럼 수업이 끝나고 시작되기도 한다. 이때쯤 되면 글이 '마렵다.' 글이 마려우면 얼른 노트북을 열고 이곳에 온다.
아침에 쓰는 모닝페이지는 그야말로 생산성 있는 글이 아닌, 그저 아침에 눈뜬 나를 위한 찬가이다. 오늘도 눈을 떠 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는 심정으로, "그래 어디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마음껏 해보렴" 하는 세상 자상한 엄마의 표정으로 내 글을 만나는 것이다. 오늘 아침 처음 쏟아내는 마음은 바로 이것이다.
"부족한 것에 집중하지 말고, 오늘 하나 더 배운 것에 집중하자."
영어 회화 강의를 15년 넘게 성인부 대상으로 하면서 느낀 것이 있다. 학습자들의 영어에 관한 '마인드셋'이 상당수 부정적이라는 것이다. 영어를 하면서도 잘 늘지 않는 분들은 대부분 자신의 영에 대햐 부정적으로 '고착된 사고'가 있다. 이를테면 '나는 영어 못해요.', '나는 해도 해도 안 늘어요.'라는 식의 말버릇이다.
오늘 아침 수업에서도 한 학습자분이 자신의 영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며, 자책이 가득한 말을 하시는 것을 듣고 마인드셋 이야기를 해드렸다.
뭔가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신에 대한 믿음과 시간을 헌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성장이 빠른 분과 아닌 분의 차이는 그것이었다. 어떤 말버릇을 갖고 자신을 키워나가는가? 나는 그 점을 주목하며 학습자들과 소통하고 늘 말씀드리려 한다.
부정적인 이야기를 계속하고 싶을 때 한번 말을 바꿔 보자고 말이다.
"아직도 쉬운 단어만 반복하며 버벅거리리는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진다면, 그 마음이 들자마자 이렇게 한번 말해보세요."
"그래도 오늘 하나 배웠네요, 어제는 몰랐던 단어인데요."
"그 표현은 앞으로 꼭 써먹어 볼게요."
몰랐던 것을 하나 배웠다는 것에 집중하면, 여전히 버벅대며 수준 낮은말을 하는 자신에게 집중된 마이너스 에너지를 빼고 플러스 에너지를 가져올 수 있다. 사실이지 않는가. 어제는 몰랐는데 오늘 아침 하나 얻어가니 나는 그 단어 하나만큼 플러스의 영어로 변모한 것이다. 늘 그렇게 내게 오는 일들을 보려고 하면 된다.
그래도 하나 배웠고, 나는 마이너스에서 제로에서 플러스의 삶으로 점점 옮겨가고 있다. 영어든, 경제공부든, 글쓰기든 그 무엇이든 마인드가 전부다. 학습자분들께 매일 내드리는 영어 숙제 루틴을 해내려는 성실한 자세는 무조건 성장을 가져온다. 하지만 업무가 바쁘고 치이면 숙제를 못할 수도 있다. 적어도 수업 시간에 주 2회 참여를 하고 있으니 그 시간만큼은 플러스의 영어다. 매일 숙제를 못하고 있다고 자신을 자책만 하고 있는 것은 마이너스다. 그 마이너스의 생각이 드는 순간, 그냥 숙제 중 하나를 하면 된다. 영어 표현 하나 외워서 열 번 낭독하기. 한번 해내고 나면 두 번 해내고 그렇게 쌓이는 것이 영어다.
이렇게 말하는 나도, 영어가 두렵다. 여전히 영어를 하다 막힐 때도 있고, 원어민이 아닌 것에서 오는 답답함도 있다. 한국인으로 영어를 배우며 겪은 그 모든 시행착오들을 알기에 오늘 특히나 더 그 학습자분께 강한 목소리로 말씀드린 것이다.
"마이너스 사고에서 내려와 얼른 플러스로 가세요. 부정적인 생각이 올라오는 것은 잘못이 아니지만 거기 계속 갇혀 있기로 선택하는 것은 잘못이에요. 마이너스를 플러스로 만드는 것은 작은 시작입니다. 바로 지금, 한 표현을 입 밖으로 말해보고, 낭독하는 목소리를 녹음해 보세요. 그리고 들어 보세요. 다시 녹음하고 또 들어보세요. 분명 당신의 영어는 플러스 연속, 주식에서 빨간색 만나는 기분이 될 것입니다."
오늘도 영어 강의장에서 나는 진심으로 행복했다. 영어 가르치는 일을 하게 되어 감사하고, 다양한 분야에 종하는 좋은 학습자분들과 교감하는 일도 정말 감사하다. 단순히 영어 표현 가르쳐 주는 강사가 아닌, 마인드셋에 관한 이야기를 하니 "리사 선생님은 좋은 멘토 같아요"라고 하시던 그 학습자분에게 오늘은 이 글을 선물하고 싶은 아침이다.
결국 "오늘 하나 배웠네요, 잘 써먹어야겠어요."
늘 플러스 마인드로 살아가시길..
https://youtube.com/shorts/hP7m2RmWk7E?si=BQCpk3LaXAANmR6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