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의 마음 카페
어느새 우리 아이들이 중학생인가 했더니
이제 큰 아이는 그 중학교 마저 떠난다,
중학교를 떠나 고등학생이 된다는 것은
곧 성인이 된다는 것을 의미해서
복잡한 마음이 든다.
밤에 잠을 설쳤는데 온갖 꿈을 꾸며
아이의 중학교 졸업식 날 새벽을 맞이했다.
설렘보다 걱정이 앞서는 이유는 고등학교 과정이
고될 것을 알기 때문이다.
딸 아이가 잘 해낼까도 걱정이고
내가 엄마로, 영어 가르쳐주는 사람으로
잘 해낼까도 걱정이지만 이제 갈 길은 뻔하다.
미친듯 열심히 하는 것.
그 모든 설렘과 걱정을 뒤로하고
졸업날 아침은 밝았다.
아침은 찬란한 시작을 의미한다.
걱정과 불안은 어제의 해에 떨쳐 보내고
축복과 안녕을 오늘 해에 실어 올린다.
"딸, 3년간 고생했어!"
"고등 3년 우리 화이팅 해보자!"
"사랑해!"
"축복한다. 앞으로의 여정도 말이야 다 잘 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