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없어요

무기력한 당신을 위한 스무날의 이야기

by 김리사

안녕하세요? 오늘도 별 당신과 만나는 행복한 아침입니다. 잘 잤어요? 오늘은 왠지 더 눈뜨기 힘든 아침이었나요? 저도 오늘은 눈을 뜨며 상쾌하다는 마음보다는 몸이 무겁고 일어나기가 싫다는 마음에 먼저 사로잡히더라고요.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가 봐요. 그래도 저 자신에게 사랑 고백을 쏟아내며 하루를 시작했어요. 눈을 다시 떠서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이죠. 그거 아시죠? 우리의 무의식은 표면 의식보다 몇백 배는 강하다는 것.


이런 무의식을 우리에게 유리하게 바꾸기 위해서는 잠들기 직전 10분, 아침에 눈 뜨고 10분 정도의 시간을 활용하면 좋아요. 그 시간이 우리의 무의식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시간이거든요. 그래서 저도 이 시간을 통해 저에게 심어주고 싶은 긍정적 사고를 많이 연습합니다. 감사한 건, 효과가 있었다는 거예요. 아침부터 우울하고 눈물이 나고 사라지고 싶다 느끼던 저는 이제 더 이상 없거든요. 대신 아침이 오면 (보통은) 기분이 좋아요. 삶은 축복이라는 감사의 마음을 계속 연습했더니 그런 믿음이 생긴 것 같아요.


별 당신에게도 이 마음을 선물드리고 싶어요. 잠자기 전과 눈 뜬 후 10분 동안 스스로에게 가장 사랑스럽고 듣고 싶었던 긍정적인 말들을 계속 들려줘 보세요. 조금씩 조금씩 당신의 슬프고 무기력한 마음에도 힘이 되살아 날 테니까요.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결국 당신은 해낼 테니 걱정 말아요. 어떤 사랑스럽고 긍정적인 말을 해야 할지 잘 모르시겠다면 제가 예시를 드려볼게요..


아침 긍정 확언


오늘도 즐겁고 기대되는 하루가 시작되었다.

나는 오늘도 내가 원하는 일을 이룰 것이다.

나는 성장하고 있다.

내 인생은 더 좋은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나는 용기 있다.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나는 긍정적이다.

나는 내 꿈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나는 행동하는 사람이다.

나는 한번 한다면 하는 사람이다.

나는 나를 사랑한다.

나는 내가 정말 좋다.

나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한다.

모든 것에 감사하다.

모든 것이 고맙다.


이 중에서 가장 내게 심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몇 가지만 빼내어서 눈뜨자마자 스스로에게 말해 줘 보세요. 저도 하고 있는데 기분이 정말 좋아요. 어떤 표현은 저항감이 올라와서 와닿지 않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반복해서 되뇌다 보면 조금씩 편안해질 거예요.


오늘 별 당신과 하고 싶었던 마음 여행은 자신감에 대한 이야기예요. 그래서 이렇게 아침을 여는 마음으로 서두를 열며 다시 생각합니다. 도대체 자신감은 어떻게 생겨나는 걸까요? 아침을 이렇게 긍정 확언으로 무장하여 반복하면 자신감이 올라갈까요? 눈치채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도 자신감이 많이 없는 사람 중 한 명이었거든요. 그때 저의 마음은 자기 비하와 부정이었어요. '나는 잘 못해. 나는 자신이 없어. 내가 어떻게 그걸 하겠어.' 등의 부정적인 마음이 가득이었답니다. 당당하게 남들 앞에서 잘하든 못하든 자신의 것을 펼쳐내는 사람을 보면 너무나 부럽고 샘이 났어요.


별 당신은 자신감이 많은 사람인가요? 저는 그런 자신감이 가득한 사람들을 보면서 느꼈어요. 그들이 가지고 있는 기량이 얼마인가 보다 그들이 스스로를 어떻게 바라보는가가 더 중요한 것이라고 말이죠. 즉,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 있게 일을 해냅니다. 실수를 하더라도 다시 실수를 딛고 성장을 보여줍니다. 반면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기량은 좋을 지라도 실수를 두려워하고 도전을 꺼려합니다. 실수를 하면 결국 존재가 비난당할 것 같은 두려움이 큰 거죠. 제가 그런 사람이라 늘 긴장감 속에 살았던 것 같아요. 실수해서 망치면 얼마나 힘들지 알기 때문이죠. 당신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네요. 이런 일들 앞에서 당신은 어떤 편에서 스스로를 바라보나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나요? 어떤 도전도 하고 싶지 않나요? 그런 당신에게 이런 마음 여행을 선물합니다. 이번 여행은 당신이 무언가를 해낸 눈부신 순간으로 떠나는 여행입니다. 제가 두려울 때 떠나는 여행이기도 해요. 이제 제 손을 잡고 같이 가봐요. 당신이 가장 빛나던 순간으로 안내할게요. 자~ 눈을 감아 볼까요? 하나, 둘, 셋! 당신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뿌듯하고 스스로를 인정해주고 싶은 순간은 언제였나요? 잘 생각해보면 한 장면이 떠 오를 거예요. 작은 무언가라도 좋아요. 우리가 무언가를 성취해낸 그 순간으로 가 보는 거예요.



저에게도 그런 장면이 이었어요. 소소하게는 처음 도전한 요리가 성공적으로 맛있었을 때의 뿌듯함도 있고요.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8kg을 감량했을 때(물론 다시 요요 폭탄을 맞았지만요)도 있고요. 영어 강사로 강단에 섰을 때의 그 두려움을 극복하고 수업을 잘 마무리한 경험들, 아이를 낳았을 때의 뿌듯함.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만나게 된 인연들과 소통하면서 글쓰기 잘했다는 행복감도 제가 무언가를 시작했기에 얻은 결과라서 저를 더 좋아하고 자존감을 높이게 된 사건들이에요. 별 당신도 잘 떠올려 보길 바랄게요. 분명 더 많은 장면들이 있을 거예요. 그때의 당신의 마음으로 들어가서 다시 한번 자기 효능감을 되찾아 와요 우리.



지금은 분명 어떤 일들로 당신이 빛을 잃었지만, 결국 당신은 다시 밝게 빛날 수 있을 거예요. 왜냐하면 당신은 원래 빛나는 별이니까요. 잊지 말아요.. 당신이라는 우주 속에서 저 하늘에 언제나 밝게 빛나고 있는 별이라는 걸요. 오늘도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만 같은 무기력과 우울이 당신과 함께 한다면 저와 떠난 마음 여행을 잊지 말아요. 그 순간의 당신의 마음, 그 느낌, 그곳에 아마도 회복의 열쇠가 있을 겁니다. 언제라도 우리는 마음 하나만 바꿔먹으면 새롭게 살아갈 수 있어요. 늘 당신 안에 그 해답이 있다는 걸 잊지 말기로 해요. 당신 자신이 삶을 늘 이끌어 가는 주인공이니까요.


오늘은 제가 말이 좀 더 많았죠? 지난날의 우리가 성취한 작은 경험들을 잊지 말았으면 해요. 그렇게 다시 또 시작하는 발걸음을 떼어보는 거예요. 그날의 시작이 오늘의 시작과 다르지 않을 테니 두려워 말고 첫 발을 떼어 봅시다. 산책부터 시작하자고요. 햇살이 참 좋거든요. 오늘도 우리의 깊숙한 곳에 숨겨둔 마음과 더 친해진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별 당신의 눈부신 오늘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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