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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리사 Feb 03. 2023

당신의 느낌에 집중하세요

마음공부, 끌어당김

우리가 원하는 삶, 부와 행복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결국 사람들은 행복해지길 원한다. 그런 행복을 가져다줄 부와 풍요를 추구한다. 하지만 목표를 세울 때의 비장한 각오는 온데간데없이 다시 기존의 삶의 패턴으로 돌아오며 꿈꾸던 자신의 모습을 허탈하게 바라본다. 결코 가질 수 없는 것을 가지려 욕심부리는 것이 아닌가 회의가 밀려오기도 하면서 말이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원하던 목표를 더 잘 이룰 수 있을까? 돈을 더 많이 벌고, 더 풍요로운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성공에 관한 책들을 뒤적여 본다. 자기 계발이나 성공서적들은 하나같이 말한다. "독서를 하세요. 감명받은 것을 글로 쓰고 실천하세요." 혹은 "내면으로 들어가세요, 명상을 하세요.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 합니다."와 같은 이야기들이 많다.


읽어보면 다 좋은 말이고 그렇게 하면 될 것 같은데 막상 잘 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대분은 자신이 평생을 살아온 심리 상태와 습관의 문제이다. 이것은 뇌의 작용과 또 관련이 있다. 새로운 것을 행하기 위해서는 꾸준하게 천천히 반복하는 것이 답이다.



우리 뇌는 '파충류의 뇌, 포유류의 뇌, 영장류의 뇌'로 이루어져 있고 포유류의 뇌가 생명을 유지하고 생존하기 위한 체제를 유지한다. 포유류의 뇌에게 변화는 '생존의 위협'이고 '비정상'적 상황이라 여기기에 풍요와 부를 가져다줄 노력을 퍼붓고 싶은 우리의 마음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다. 조용히, 서서히, 포유류 뇌를 안심시키며 가야 한다. 우리가 원하는 방향이 정해졌다면 무리한 변화보다 서서히 조금씩 작은 변화를 시도해야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이렇게 뇌가 '나'라는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하는 활동들은 경이롭다. 뇌를 이해하고 나면 그다음 '심장'으로 내려가보게 된다. 때로는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하는 일들보다 심장이 뛰는 일을 하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 영역은 영적인 부분으로 바라봐도 좋을 것 같다. 직관의 영역에서 작용하는 신체의 반응이다. 어떤 일을 접할 때나 사람을 대할 때 심장이 반응하는 경험이 있다. '왜'인지는 몰라도 마음이 움직이고 좋은 느낌이 든다.


이는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이어진다. 만물은 원자로 구성되어 있다. 인간도 결국 쪼개고 쪼개어 보면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는 하나의 에너지체이며 그래서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각자의 주파수대에서 진동하는 일과 사람들이 있는 것이다. 이것이 곧 '느낌'의 형태이다. 끌린다는 것은 좋은 느낌을 가진다는 것이고 우리 고유의 주파수에 반응했기에 끌리는 것이다.



다시 말해, 부와 풍요, 더 나은 삶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것을 이루기 위한 좋은 습관과 실행력을 갖는 것이다.  그러나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나의 느낌에 집중하면서 사는 것이다. 이 일을 하면서 나의 느낌은 어떤지, 이 사람을 만나서 나의 느낌은 어떤지 계속 나의 느낌 중심으로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 존재는 생각보다 더 큰 영적인 존재이며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직관을 키우며 원하는 꿈에 한발 더 다가갔으면 좋겠다.


자신의 느낌을 잘 파악하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내적인 시간을 충분히 갖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과의 소통이 잘 될수록 더 예민하고 민감하게 느낌을 파악할 수 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나에게 맞는 일인지 아닌지부터 시작해서, 사람과의 관계도 잘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느낌을 더 잘 파악하기 위해서는 이런 말을 던져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오늘은 왠지 몰라도......."

"나는 오늘은....... 한 느낌이 들어."


이렇게 빈 공간을 채워가면서 자신의 무의식 속에 갇힌 느낌을 말을 통해 꺼내어 주면 그 감정 에너지가 풀려난다. 왠지 몰라도 아닌 것 같은 일은 결국 아닌 경우로 끝나고 나에게 맞지 않는 사람은 아닌 것으로 끝난 경우가 있다면 이 말을 더 잘 이해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런 경험들이 많이 쌓여가면서 나 자신과 소통이 잘 되는 것 같다. 내 느낌에 힘을 실어 주는 것도 자기 자신을 잘 돌보고 사랑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오늘은 어떤 느낌이 드는가? '오늘 왠지 몰라도' 뒤에 떠오르는 이야기가 있는가? 자신의 느낌에 솔직하고 깨어있는 우리가 되어 살아가자. 그리고 원하는 삶을 향해, 오늘도 루틴을 해나가고 행동하자. 오늘은 왠지 몰라도 몇 년 후 당신과 내가 이룰 그 부와 풍요에 먼저 가서 미소를 보내고 싶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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