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건성건성'이라는 말이나 '뜨뜻미지근'이라는 말은 제외하고, 머리속에서 삭제시키고
내 삶을 대해야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임을 인지하고 나의 일상을 누려야한다.
못먹는감 찔러보는 식의 '이것저것?'과는 다른 방향의 '이것또한! 저것또한!'
전공의 시대는 지났다.
자신만의 전공을 살려서 진로를 정하고 그 길을 가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주위를 둘러보자.
전문직종사자들만 전공을 살려서 본인의 자취를 전공에 맞게 나아가고 있으며,
전문직종 또한 일종의 자격증을 부여받으면 종사할 수 있는 시스템이기에 수년간의 전공을 통하는 개념은 사라지고 있다. 그 사실을 분명히 알고 세상에 덤벼야 한다.
내가 직장에 종사하는 직업인이라고해서 직장업무만을 고수하면서 사는 삶이 나쁘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 일을 나의 가장 소중한 업무로 생각하고 몰입하며 집중하여 행복을 느끼는 사람에게 직장이라는 우물은 깊고도 찰랑거리며 반짝이는 우물이 될 것이다.
그런데, 그 우물에 썪은 물이 유입되어 서서히 썪어간다면?
동물의 사체가 우물 깊숙히 빠져서 물 전체를 오염시키고 있다면?
오로지 나에게는 이 우물만이 유일한 우물이며 내 갈증을 해결해주는 수단이었는데..
물을 정화시키기위해 오염물질을 빼어내며 온몸에 땀이 비오듯 노력하여 해결해가는 과정.
그 과정은 돌이켜보면 참 의미있고 삶의 뿌듯함을 느끼게해주는 과정이 될 것이다.
그런데 나에게 깊고도 찰랑거리며 반짝이는 우물이 여러 개 있었다면?
갈증을 빨리 해결해주어 체력을 보다 빨리 보충하게 되고,
가끔은 타인에게도 손을 빌리며 타인의 갈증도 해결해주며(레버리지) 더 빠르게 오염된 우물을 보구해 나가기가 수월할 것이다.
나에게 나를 위한 인생의 수단은 단 하나! 라는 마인드를 서서히 벗어내자.
나의 페르소나를 하나만으로 단정짓지 말자.
나는 이 세상에 이것만을 하기 위해 태어난 존재가 아니라
내가 원하고 재미있어하는 가치있는 일을 모두 다 해보기 위해 태어난 존재임을 잊지말자.
세상에 정해놓은 틀이라고 생각하며 그 범주안에 나를 옭아매는 것은 나 자신이다.
사실 세상은 나에게 어떠한 "틀"이라는 범주를 주지도 않았다, 내가 그렇게 생각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