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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채파파 Sep 16. 2022

[여덟 단어] _ 고민

[여덟 단어] _ 고민


나를 알아야 한다.

나의 정체성과 나의 장점과 단점을 알고 내 마음의 우선순위를 알며 무엇보다 나를 신뢰해야한다.

나를 안다는 것이 나를 확신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결국은 나의 선택으로 내 모든 순간이 펼쳐지기 때문일 것이다.

맹목적이지는 않겠지만, 내 마음에 우선순위가 자리잡히지 않는다면 결국 내가하는 행동들은 내 마음의 반향이 아닐수도 있겠다.

사람이란 주위에 현혹되고,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며, 관심이라는 이름의 부추김에 넘어가기 쉬운 존재이기에.

나를 알지 못하면 결국 내가 아닌 타인의 삶을 살 수도 있는 것이다.


나는 과연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인가.

살면서 이따금씩은 이러한 고민을 일부러라도 꺼내어 나를 돌보아야 한다.

내가 지금 가고있는 길은 어떤 길인가.

아무리 행복하고 즐겁고 신이나는 일상이어도 일부러 꺼내어 고민해보아야 한다.

그리고 결국은 그 고민을 통해 내 스스로를 더욱 신뢰하고 격려하며 옳음의 길을 만들어야 한다.

우선순위가 그 무엇이어도 상관없다.

사람은 누구나 다 다른 존재이며, 생각도 행동도 습관도 모두가 모두 다르기에

내가 무엇을 향하고 있는지는 나에게 중요할 뿐이다.


라스베가스의 카지노에서 자신의 삶을 마치겠다고 마음먹고 1년을 다부지고 최선을 다해 살았던 아마리.

그녀가 폭풍같았던 1년을 보내고 라스베가스의 카지노에서 느낀 생각은 나에게 큰 의미를 주었다.


그런 의미로 본다면 나의 베팅액은 '나'라는 존재 자체인 셈이다.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中



내 삶은 결국 내가 생각한 바를 행동하면서 이루어가는 과정이다.

내가 나를 믿고 따르지 않는다면 과연 내 삶은 어떠한 삶이 되는 것일까?

고민하자.

세상에 하찮은 우선순위는 없는 것이다.

설령 그렇게 바라보고 이야기하는 者들이 있더라도 그것은 그들의 생각일뿐 나와는 관계가 없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현재를 가끔은 직시하며 고민하자.

그리고 그 상황의 내 모습을 제대로 판단하여 그것을 따라가자.





그렇게 내 삶은 나를 믿으면서 이어진다.

내 생각과 행동을 옳게 만들어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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