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목소리>를 읽고
글 잘 쓰는 비법? 그런 게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 게 있다면 누구나 진작에 따라 하지 않았겠는가. 안 그렇습니까? 글 잘 쓰는 법. 그런 거 없어요, 없어. 그럼에도 제가 작가의 꿈을 가지고 늘 품어 왔던 글쓰기의 1원칙이 있다면 이겁니다. ‘글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위에서 아래로 쓴다.’~ 책을 많이 쓴 누군가든, 이제 처음 글을 써보려는 누군가든, 방식은 동일합니다.
글쓰기에 잘하는 비법 따윈 없는 것. 누구라도 동일한 조건으로 할 수 있는 것. <작가의 목소리> p.19~22
글쓰기를 잘할 수 있는 정해진 비법 따윈 없고, 각자에게 맞는 옷을 찾아가는 것. 그것이 겨우나마 글을 잘 쓸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낮춤말로 할지 높임말로 할지, 자신이 쓰려는 글이 어떤 식의 문체여야 독자에게 더 가닿을 수 있을지, 자신의 개성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글의 형식은 어떠한 것인지. <작가의 목소리> p.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