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둘 다 놀고 있습니다
부부의 퇴사로 시작된 이야기지만 긴긴 인생을 즐겁게, '쉬지 않고 노는 것'에 관한 글이다. 저자는 "쉰다는 것과 논다는 것은 다른 얘기"라고 말한다. 그동안 벌던 돈의 반도 못 볼 게 뻔하지만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면 그게 바로 '돈의 노예'가 되는 것. "이것은 '정신 승리'가 아니다. 다만 이렇게 살아도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을 뿐이다." 교보문고 책 소개 중
"진짜 삶을 산다는 것은 매일 새롭게 태어날 준비를 하는 것이다. 태어날 준비는 용기와 믿음을 필요로 한다. 안전을 포기할 용기, 타인과 달라지겠다는 용기, 고립을 참고 견디겠다는 용기다." - 에리히 프롬의,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중에서 p.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