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의 때에는 앞질러 이기려 하지만
황혼의 때에는 나를 앞질러 주기를 바라네
여명의 때에는 비워져 간다 생각했지만
황혼의 때에는 채워져 간다는 것을 알게 하네
여명의 시간이 소중했다는 것을
황혼의 시간이 말해주네
한국, 프랑스, 미국에서 클래식 음악을 공부하고 현재 가족들과 한국에 거주하며 지휘자와 교수, 그리고 작가로 활동 중